7살 딸 친구 고민 도와주세요
7살 딸이 아파트 친구가 생겼는데 저희 딸이랑 그 친구가 같이 놀다가 사소한 문제가 생기면 거짓말까지 해가며 저와 자기 엄마에게 쪼르르 달려와 저희 딸을 이릅니다.
그리고 며칠전에는 저희 아이를 왕따까지 시키고 이제와서 미안하다며 같이 놀자고 합니다..
세달전에 먼곳에서 이사와서 동네에 친구가 그 아이뿐이라 참고 이해하려고 했는데 진짜 너무 속상합니다 ㅠㅠㅠ 어쩜 애가 그렇게 영악하고 얄미운지..
저희 애는 그 친구한테 그렇게 당했는데도 그 친구가 좋다고 합니다.. 저희 애가 워낙 눈물도 없고 상처도 잘 안받는 타입이지만 저는 너무 힘듭니다 ㅠㅠ
저는 그 아이랑 안만났으면 좋겠지만 내년에 같은 학교를 가서... 어떻게하면 될까요?? ㅠㅠㅠ 도와주세요 ㅠㅠ
7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휘날리는가을바람에코스모스501입니다.
솔직히 학교에서 같은반안되길 바라는건 이건 운에 맡기는것이구요. 단호하게 딸이 그 친구와 인연을 끊도록 지도해주세요. 못된친구네요.
안녕하세요. 댓글도 매너있게 합시다.입니다.
7살인데 거짓말까지 하고, 친구를 왕따시키고 경우에 따라 친구를 이용하는 아이라면,
따님과 친구관계를 유지해도 도움이 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같은 학교를 가더라도 같은 반이 안될수도 있고, 다른 친구들 사귈수 있으니
지금 미리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그때되면 다시 방법이 생각날거에요.
안녕하세요. 정직한메뚜기300입니다....
다른 친구를 사귈 환경은 안되나요?? 동네에 그 아이만 있는건 아닐텐데 아이가 친구를 사귈수 있는 공간(놀이터등)에 자주 나가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멋진 손자 이쁜손녀 할머니임~입니다. 진짜 속상하겟네요~ 딸레미 옆에서 잘 지켜보세요 같은 학교 간다고 꼭 같은반 될수는없어요~
안녕하세요. 하얀여우111입니다.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친구가 없어 혹여 위축된 마음으로 그 친구를 대하는 건 아닌가 싶네요.
자녀 분이 자기 표현에 좀 더 당당하도록 용기를 주셨으면해요
어머니의 지혜롭고 무한한 사랑과 격려는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 뿐 아니라 친구를 품는 넓은 가슴을 가진 아이로 자라게 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활발한생쥐159입니다.
먼저 그 친구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을 때
잘못을 알고 인정한 다음 반성하여 사과를 했는지
알아야할 것 같습니다.
딸이 불리한 상황에서 그 친구가 사과를 하고 용기내어 먼저 손을 내밀었다면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아직 7살 아이이니 어른이 잘 지도하여 올바르게 잘지내도록 방향을 잡아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튼튼한콩중이24입니다.
우연히 글을 읽었는데 어찌나 화가나는지!
어린7살이 뭐 그런 행동들을 하는걸까요.
학교는 단체생활이니 같이 붙어서 친하게만 안지내면 괜찮을거에요ㅠ반편성도 다른반 될 확률이 더 높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