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제가 된 코스모스(ATOM)이라는 코인의 인플레이션 구조는 어떻게 해결될까요?
최근 여러 거래소에 상장이 된 코스모스라는 코인에 관심을 갖게돼서 매수하기전 자료를 조금 훑어봤습니다. 작년에 화제가 된 이오스(DPOS) BP 시스템이랑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아톰 보유자들은 1아톰에 1투표권이 생기고 가장 많은 투표를 얻은 안건에 대해서 코인 보유자들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음
보유한 아톰을 스테이킹하면 월1프로 수준의 아톰을 추가로 채굴 수익으로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추가로 채굴수익외에 발생하는 수수료도 아톰 보유자에게 배분됨
1년에 10%정도 총 인플레가 발생 , 목표 스테이킹량은 총발행량의 66%
제가 염려하는 부분은 현재 노드수는 최대 100개지만 상위 10개가 보팅파워가 60이며 현재 인플레이션 구조나 매도량 , ICO 진입자외엔 현재 아톰을 가지고 있어도 메리트가 없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앞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전문가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 코스모스 측에서 답변한 것이 있어 그것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스모스 네트워크의 검증인들이 스테이킹 보상을 많이 받아서 고래가 되어 영향력을 키워 네트워크를 통제하지 않을지, 신규로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메리트가 없지 않느냐는 비판이 있습니다.
일단 코스모스 블록체인이 런칭되는 시점에 전체 아톰 공급량이 2억 3천만 개라고 할 때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톰의 연 평균 인플레이션은 10%정도가 됩니다. 이때 블록 보상에 대해 검증인들이 부과하는 커미션의 연 수수료율이 10%라고 할 때 1년에 2백3십만 개가 검증인들에게 수수료로 돌아갑니다. 이때 검증인들이 노드를 운영하기 위한 투자 대비 이익률을 50%로 높게 잡아도 1년에 115만 개 정도가 순수 이익으로 검증인들에게 돌아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체 공급량의 0.5%에 해당됩니다.
이때 예를들어 10년 동안 검증인 커미션 연 수수료율을 10%, 이익률 50%를 유지한다고 하고, 그들이 자신들에게 아톰을 위임해 준 노드들에게 보상을 지급하지도 않고 아톰을 팔지도 않으며 계속 축적하고 보유한다고 했을 때 전체 공급량의 5%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검증인들이 스테이킹 보상을 많이 받아서 고래가 되어 영향력을 키우고 네트워크를 통제할 수 있으리라는 주장이나 신규로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불리할 것이라는 주장은 실현되기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