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서는 특정부위에 생긴 털의 경우 꼭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불편하거나 미관상 보기에 좋지 않다고 해서 무작정 제모를 한다면 본래 기능을 잃어버릴 수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털이 없어 위생적이고 더 깔끔하고 시원하다는 평과 함께 호흡기 질환이 나았다거나 생식기 질환까지 없어졌다는 카더라 통신이 범람하고 있다. 코털 왁싱 후 뻥 뚫린 느낌이 들고 호흡이 편해지고 알레르기 비염까지 나았다는 후기글은 모두 의학적으로 검정되지 않은 허구의 광고성 글과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