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체온이 급격히 오르면,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혈류의 속도와 심장박동이 빨라집니다.
이로 인해 숨이 가빠지고 식은땀·구토·근육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심해지면, 실신·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열이 높으면 위험하다고 하는 겁니다.
인간의 몸이 가장 건강한 온도는 36.5도 에서 37도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체가 이런 온도에서 건강한 이유, 왜 하필 37도인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해당 온도가 세포가 견디기에 좋고 효소의 활성이 최적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