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무리를 지어 나는 새들에게 '대장'이라 인식될 수 있는 특정 개체가 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아마도 보신 새들 역시 특정한 개체가 대장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라 보여집니다.
물론 일부 무리에서는 경험이 많거나 힘이 센 개체가 선두에 서서 방향을 이끄는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그리고 무리에 대장이 있다면 바람의 방향, 먹이의 위치, 위험 요소 등을 파악하여 무리의 이동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철새의 경우, 경험 많은 개체가 과거의 이동 경로를 기억하고 있어 무리를 안전하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리로 비행하는 경우에도 소통을 합니다.
몸짓을 보는 시각적 신호는 물론이고 울음과 같은 청각신호, 그리고 본능적인 움직임을 더해 무리 비행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