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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은 부도위험이 없나요

미국, 영국 등 이번에 은행파산으로 국가가 나서서 급한불을 껐잖아요.

국내 은행은 그럴 위험이 없는걸까요?

금리는 계속 더 오를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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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은행들과 같은 경우에는

      외국의 은행들과 달리 장기채권 등에 투자한 비율이 적은 등

      이에 따라서 당장 금융당국에서도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하는 등

      발표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먼저 미국은행의 파산의 경우에는 미국의 특수성과 해당 은행들의 '수익성'이 문제가 되었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코로나 시기 보조금 지원정책으로 인해서 1인당 많은 보조금과 지원금이 지급되었던 탓에 대출은 감소하고 저축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대출금리 중에서 90%이상이 고정금리대출로 설정되어 있어 은행들은 예금이자는 증가하는데 대출수익은 증가하지 못하여 오히여 손실폭이 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채권투자의 비중이 55%'이상이었던 은행은 금리인상에 따른 채권가치 평가하락으로 인해서 손실이 더욱 커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결국 파산으로 이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에 반해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코로나시기 대출이 20%나 증가하였고 변동금리 비율이 92%를 넘어서면서 은행은 금리 인상에 따른 이익을 모두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각 은행들은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양하고 성과급 잔치를 벌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미국은행과 달리 국내은행들은 '수익'이 너무 크게 발생하여 오히려 이익잉여금이을 쌓게 되는 결과를 가졌습니다.

      그렇기에 미국은행의 파산과 같은 일이 발생하기는 힘들지만 한가지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부채의 부실화'리스크입니다. 대출을 빌려준 것에 대한 이자가 상승한 것은 좋으나 이 대출을 회수하지 못하게 된다면 결국 더 큰 손실을 떠안게 되는 것인데, 최근 저신용자분들의 대출 연체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다만, 저신용자분들의 대출은 저축은행이나 2금융권 쪽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부채리스크는 2금융권에 집중되어 있고 1금융권의 경우에는 이러한 리스크가 대부분 담보대출로서 커버가 되어 있어서 해외 은행과 같은 파산 리스크는 매우 적은 편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스위스CS 은행 등이 파산 또는 유동성 위기를 겪었습니다. 미국, 유럽의 경우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국채 투자 실패가 주요 원인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금리인상이 미국과 유럽 대비 다소 급등이 다소 덜하고 채권 가격 변동폭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또한 예대마진 위주의 인정적인 은랭 운영 또한 파산 리스크를 줄이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국내 은행의 경우 건전성 측면에서 그럴 가능성은 사실상 거의 없으며, 어느정도 금리 동결, 인하 기조가 된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 - -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눌러주시고,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은 의견으로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 - -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국내 은행의 건정성 검사는 최근에 금감원에서 진행한 결과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었고 pf대출의

        부실도 관리가 되는 수준임으로 국내 은행에는 현재 문제가 없습니다.

      • 하지만 추가적인 금리 상승과 외부적인 충격이 더해진다면 국내 은행도 언제든지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와 스위스 2위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의 유동성 위기에도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부도 위험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국가나 기업의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로, 이 값이 클수록 투자자들이 해당 국가나 기업의 부도 위험이 큰 것으로 본다는 뜻입니다.

      최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지난 17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43bp(1bp는 0.01%포인트)로 일주일 전 대비 1bp 상승하는 정도였고,

      하나은행(43bp)과 우리은행(45bp)의 CDS 프리미엄도 같은 기간 1bp씩 올랐고 신한은행(47bp)은 일주일간 변동이 없었습니다.

      반면, 오히려 미국의 주요 대형은행의 해당 수치가 90~100 이상인 상황으로 국내 주요은행은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