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성적을 보면 초반과 최근의 차이가 꽤 큰 편이에요. 2006년 첫 대회에서는 4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2009년 2회 대회 때는 일본과 결승에서 만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황금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말씀하신 것처럼 성적이 좋지 못했어요. 2013년, 2017년, 2023년 대회까지 무려 세 번 연속으로 본선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특히 첫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가 꺾이는 경우가 많아 팬들의 아쉬움이 컸죠.
다행히 지금 진행 중인 2026년 대회에서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지난 3월 5일 열린 체코와의 1차전에서 11대 4로 크게 이기면서, 2009년 이후 17년 만에 대회 첫 경기 승리를 따냈거든요. 덕분에 이번에는 1라운드 탈락의 고리를 끊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오늘은 마침 일본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내일은 대만전, 모레는 호주전이 차례로 이어지니 계속 응원하며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