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기생충 예방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예방제와 다르게 그때그때 들어온 새끼 기생충들이 약할 시기에 죽이는 방식으로 예방을 합니다.
때문에 심장사상충의 경우 1개월에 한번씩 예방제를 먹여서 들어온 새끼 심장사상충 자충을 죽이게 되지요.
이보다 투약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 심장사상충 새끼가 성장해서 예방제로 죽지 않게 되면 꾸준히 심장사상충 약을 먹여도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어 심장병이 발생하게 되는것입니다.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증명된 심장사상충 장기 투약에 의한 부작용은 거의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딱 새끼 심장사상충만 죽일 정도로 약한 농도로 들어가기 때문이겠죠. 성충까지 죽일정도면 강아지가 죽을 수도 있으니 수십년간 연구된 결과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