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으로 6개월 이상 생리가 나오지 않았고, 경구피임약을 2개 먹고(이틀동안 1개씩 복용)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응급피임약으로 생리를 유도하자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생리가 끝나고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 된다고 들었고
5월 24일에 응급피임약 복용, 5월 26일에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생리 기간이 길어지면서 끝난 것인지 구분이 가질 않아 정말 끝물에 경구피임약 복용을 재시작했습니다.
양이 확실히 줄어든 것은 6월 3일이였는데, 그 뒤로도 약한 생리혈은 계속 나와서 6월 5일 일요일에 근처 약국에서 멜리안정을 구매해 그날부터 매일매일 한 알씩 복용했습니다만 자주 잊어먹는 바람에 종종 2-5시간정도 복용시간 차이가 있었습니다.(12시간이 지나지는 않았음)
그러면 응급피임약으로 유도한 생리가 6월 4일부로 끝났다고 치고 총 9개의 경구피임약을 복용했습니다. 경구피임약을 올바르게 복용한 것이 맞는지, 지금 이렇게 복용하면 앞으로(또는 지금부터) 피임 효과가 제대로 도는 건지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