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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갈기쥐24
조용한갈기쥐2420.08.21

주식과 채권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주식을 공부하고있는데 궁금한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주식과 채권의 관계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주식이 오르면 채권이 내려가는것으로 알고있고

채권이 오르면 주식이 내려가는것으로 알고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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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주식과 채권의 관계에 대해 질문해주셨군요.

    주식이 오르면 채권이 내려가고 채권이 오르면 주식이 내려가는이유는 주식의 수익률이 채권보다 높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면 채권을 팔고 주식에 투자하여 주가는 상승하고 채권가격은 하락한다고 말씀드릴수있겠네요.

    반대로 주가가 하락할시 주식에서 손실을 볼 확률이 높아지기때문에 주식을 팔고 안전한 채권을 매수하여

    주가는 하락하고 채권가격은 상승하는것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주식과 채권의 관계를 물어보셧는데

    금리와 채권은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채권의 가격은 채권 금리로 이해하시면되고

    채권과 주식시장관계를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은 채권금리에 민감하게 작용하구요.

    채권금리가 오르면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바라는 수요가 주식시장에서 채권시장으로 흘러가며

    주식시장의 하락을 피할수없다라고 생각하시면되구

    금리가 하락시 기업들은 저금리로 자금을 빌리고 투자를 늘리면서 부채를 많이 가진 기업은

    금리가 낮아짐에따라 금융비용역시 감소하게됩니다 그럼 기업 이익은 증가하고 재무역시

    단단해지면서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구요 그 결과로는 주식수요가 증가하고 주가는상승합니다

    반대로 금리상승시 기업들이 투자하는 돈을 빌리기가 어려워짐에따라 투자감소로 이어지고

    기업성장은 둔화되고 빌린 자금에 이자역시 늘어나구요. 기업의 이익감소와 주가하락입니다


  •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은 채권금리에 민감하게 작용합니다.

    금리와 주가를 설명하는 이론 중 '자산평가이론'에 따르면 금리와 주가는 역(逆)의 관계에 있다고 합니다.

    금리가 하락하게 되면 주가는 상승하고, 금리가 상승하면 반대로 주가는 하락한다는 것이지요.

    먼저 금리가 하락하게 되면 기업들은 저금리로 자금을 빌려, 투자를 늘리게 됩니다.

    동시에 부채를 많이 안고 있는 기업들은 금리가 낮아짐에 따라 금융비용(이자비용)도 줄어들게 되지요.

    ​당연히 기업 이익은 늘어나고 재무구조등이 튼튼해져 기업 가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그 결과로 주식을 사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만약 반대로 금리가 상승하면 기업들이 투자하는 데 필요한 돈을 빌리기 어렵기 때문에 투자가 감소해 기업의 성장은 둔화됩니다.

    빌린 돈에 대한 이자비용도 늘어나게 되고 기업은 이익이 줄어들고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금리와 주가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관계는 투자자 입장에서 봐도 성립됩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 중 특히 위험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은행에 돈을 맡기려고할것입니다.

    은행에 넣어두면 원금손실 우려 없이 매년 안정적인 이자수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당연히 손실 위험을 무릅쓰고 주식투자를 할 필요가 줄어들고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대체 투자수단인 주식과 부동산으로 돈이 몰려들게 마련입니다.

    그 결과 주식시장은 넘쳐나는 돈의 힘으로 상승하게 되는것이지요.

    최근 우리나라 증시뿐 아니라 세계 신흥국 증시가 동반 상승한 것도 낮은 금리 덕분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저금리 상태가 지속되어 낮은 금리로 대출받은 달러자금이 고수익을 노리고 대거

    신흥국 증시로 유입되며 주가를 밀어올린 것입니다.


  • 쉽게 설명 드릴께요.

    주식은 회사의 지분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내가 이회사의 몇%만큼 주인인가)

    채권은 회사에서 급하게 돈이 필요하여 만든 돈 빌려줬다는 증서?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억짜리 채권이고 이자는 년 3%, 매달 이자를 지급하며 3년뒤 이자+원금을 동시 상환한다.)

    주식이 오르면 채권이 내려간다는 정확히 말하면 틀린 표현입니다.

    채권의 움직임은 명확히 국가 기준금리와 연동되서 움직입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이 올라가고,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 가격이 내려갑니다.

    이유는, 채권은 발행할때부터 이자가 정해져있습니다. (년 3% 를 예로 들께요)

    표면으로는 1억짜리고 년 3%짜리라고 치면 이게 시중에 돌고 있을때는 누군가는 1억에 팔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1.x억에 팔기도 합니다.

    1억에 저걸 현재 사면 3%이자를 받는상황에서 단순히 은행에서 1%에 돈을 1억 빌릴수만 있다면 앉아서 2%만큼

    이자 차액을 벌 수 있겠죠???

    즉 파는 사람들은(마찬가지로 사는사람들도) 현재 시중 이자에 맞춰서 저 표면 1억짜리 채권을 더 비싸게 팔게 됩니다.

    (이번 3월에 미국 장기 국채 TLT가 쭉 올랐던 것도 달러 수급도 맞물렸었지만 금리를 훅 내린것도 영향이 큽니다.)

    채권이 내려가는 또다른 이유중에는, 그것을 발행한 국가 혹은 기업이 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할때입니다.

    (이번년도 9월 만기인데 그 국가에 혹은 그 회사에 현금이 그 원금만큼 도 없다 = 부도 이기에)

    작게라도 돈을 회수하겠다는 생각에 채권을 싸게 내놓게 되고 이게 금액을 결정하게 되는거죠.

    주식의 가격을 결정하는것은 매우매우 많은 것들이 있지만, 금리로만 집중해서 말씀드리자면,

    (엄밀히 말하면 유통량)

    금리를 낮추고 화폐를 많이 발행해서 시중에 풀면, 그 돈들이 자산들을 다 밀어 올리게 됩니다.

    그런것들이 주식에 녹아 들어가게 되고 이게 지금 부르는 주식 강세장(유동성 장세) 가 되는거죠. 실적과 무관한

    돈이 올리는 상승.

    지금 상황은 주식이 올라간다로 보기보다는,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다 라고 보시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미국기준으로 지난 20년간 발행한 달러보다 최근 5개월간 발행한 달러가 4배 더 많다는 점을 눈여겨 보세요)

    우선은 궁금하신것에 대한 답변은 되었을 거 같고,

    추가로 궁금한점 있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식의 수익률이 채권보다 높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면 채권을 팔고 주식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주가는 상승하고, 채권가격은 하락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에서 손실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식을 팔고 안전한 채권을 매수하면서, 주가는 하락하고 채권가격은 상승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주식질문답변가 부자아빠입니다.

    1.주식이 오르면 채권이 내려가는것으로 알고있고,채권이 오르면 주식이 내려가는것으로 알고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우선 주식이 내려간다는 얘기는 경제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안좋은 상황인 것입니다. 그런데 채권은 발행자가 확정금리로 언제까지 계속 주겠다고 한 계약입니다. 그렇다보니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것보다 꾸준히 수익이나는 채권으로 수요가몰리면서 채권의 가치상승이 일어나지요.

    절대적인 경우는 아니고 일반적인 경우는 대체로 이런거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단순히 주식과 채권이 서로 상관관계가 반대인 것은 아닙니다.

    우선 채권을 설명 드리면, 기업이나 정보, 자치 단체들이 자금을 필요로 할 때, 발행해주는 차용 증서같은 것입니다. 기업이나 정부가 정해진 기간 동안 채권을 산 투자자에게 돈을 빌리는 개념입니다. [발행시장]

    그러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쿠폰이라고 하는 이자를 주면서 만기에 돈을 갚는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채권은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습니다. [유통시장]

    기업에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주식과 채권을 발행하는데, 주식은 기업 경영 성과에 따라서 수익을 배당 받는 개념인 반면에 채권은 정해진 이자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은 원금 손실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신 높은 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채권은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신에 안정적인 이자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지요.

    다만 채권도 항상 안전하지만은 않습니다.

    주식의 경우, 경제가 성장할 수록, 기업이 성장할 수록 상승하게 됩니다.

    경제가 호황일 때, 사회는 보통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화폐 가치 하락) 정부와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을 위해, 시중에 자금을 회수하게 됩니다. 이 경우 활요하는 정책 중 대표적인 것이 금리 인상입니다.

    정부가 기준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그에 따라서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신규 채권의 쿠폰이 상승하게 되고 듀레이션이 길 수록 채권 가격의 하락 폭은 커지게 됩니다.

    반대로 경제가 불황일 경우, 일반적으로 주식의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을 위해 시중에 자금을 푸는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이 일반적으로 시중에 돈을 푸는 방법은 유통시장의 채권을 사는 방법, 혹은 정부의 신규 채권을 사드려 돈을 조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시중에 돌아다니는 채권을 없애는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채권 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일반적으로 경제 사이클이 위와 같이 돌아가기 때문에 마치 주식과 채권이 서로 반대의 성격처럼 움직이는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사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두 자산군의 움직임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주식과 채권은 금리에 따라 완전 반대의 특성을 갖고 있으므로, 금리에 따라 채권과 주식의 비중을 조정해 나가면 될 듯하다(그러나 항상 이런 속성이 맞는것은 아니다). 요즘과 같은 제로 금리 시대엔 부동산을 투자해야 하나 정부의 규제가 너무 심하고, 예금의 경우 요즘 금리가 오르더라도 물가상승률에 비해 턱없이 작아 실질적 수익률은 오히려 마이너스기 때문에 주식과 채권으로만 투자하는게 좀 속편하지 않을까 한다. 그럼에도 집이 없다면 한채정도는 무조건 사야 한다고 본다.


  • 단순하게 투자자의 기대수익률 그리고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생각해보시면 좀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식 투자의 기대수익률이 채권 투자의 기대수익률 보다 높다면 채권을 팔고 주식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주가는 상승하고, 채권가격은 하락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에서 손실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식을 팔고 안전한 채권을 매수하게 되면서 주가는 하락하고 채권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