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가 계속 난다면 다른 기저질환을 의심하게 됩니다. 다만 검사할 때 코피가 나는 것은 검사 장비가 코 점막 중에서 약한 부위를 손상시킬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를 파다가 코피가 나는 경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코피가 보통 나더라도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멈추게 됩니다. 다만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반드시 응급실 방문을 하셔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비강내는 혈류가 아주 풍부하며 혈관이 얕은 곳에 위치하므로 건조하거나 작은 외상에도 출혈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인체의 혈액응고기전으로 인해 출혈이 있더라도 큰 혈관이 찢어진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 자연스레 지혈이 됩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코피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신체의 국소적 원인으로는 기계적 외상, 비중격 및 수냉비강질환, 염증 등이 있습니다. 출혈의 대부분은 비중격의 앞부분에 위치한 키셀바하 부위(Kiesselbachs area)에서 발생하고, 외상이 비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특히 습관적으로 코를 후비는 행동은 어린이에게 가장 흔한 비출혈의 원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연적으로 멈추지만 코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비강 및 비인두의 혈관이 다친 것이며 정확한 위치를 특정하기는 힘듭니다. 코피가 지속되는 경우는 코 내부의 해부학적 구조에 문제가 있거나 혈액응고인자에 문제가 있는 경우일 수 있으며 코피는 대부분 자연스럽게 멈추고 괜찮아집니다.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