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유물의 연대는 과학적으로 어떻게 알아내는 건가요?
뉴스에서 보면 화석이나 유물같은걸 발견하고
해당 화석이나 유물이 어느시대 것인지 확인하는데
연대를 알아낼때 무슨 방법을 사용해서 알아내는 건가요?
탄소연대측정법으로 연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탄소연대측정법은 탄소화합물의 방사성 동위 원소의 조성비를 측정하여 연대를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동위원소는 일정시간 이상 지나면 전체의 절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간단히 원리를 보자면 방사성 동위원소가 처음에 100개가 있고, 100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유물에 방사성 동위원소가 25개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면,
이 유물은 200년 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100개가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100년이고, 이 경우 50개가 남으며
다시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100년이고, 25개가 남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정원 과학전문가입니다.
방사성원소의 반감기를 이용하여 원래 원소가 다른원소로 얼마나 바뀌었는지를 통해 연대측정이 가능합니다.
실제 죽은사람의 시체등도 사망시간 측정시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유물의 연대를 알아내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이 있습니다.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에는 질량이 살짝 다른 두 종류의 탄소, 12C와 14C가 이산화탄소(CO2) 분자에 들어있습니다. 매우 안정적인 12C와는 달리, 14C는 질소(N)가 우주에서 쏟아지는 입자와 방사선을 맞고 만들어진 불안정한 방사성원소입니다. 일정한 비율로 방사성 붕괴를 일으키고 다시 질소가 되어버립니다. 대기 중에는 14C가 새로 만들어지는 양과 붕괴하고 질소로 돌아가는 양이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14C의 양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식물과 식물을 먹고 사는 동물에서도 일정하게 나타납니다. 그런데 생물이 죽고 땅에 파묻히면, 14C의 흡수가 중단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생물의 조직 속에 들어있는 14C는 질소로 붕괴되면서 더 줄어듭니다. 이 줄어든 비율을 측정하면 그 생물이 죽은 시점을 계산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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