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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하늘소263
친근한하늘소26324.03.09

길을 걷다보면 다리가 져려오고 마비가 되는것 같습니다

나이
55
성별
남성

요즘 가끔 걸어가다 보면 다리가 저려오고 시간이 지나면 마비가 되는것 같이 엉덩이까지 감각이 없어지는것 같은데 운동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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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일정한 거리를 걸으면 반복적으로 저리고 감각이 저하되는 느낌인 경우에 혈관질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은 없는지, 혈관질환을 의심할 소견은 없는지, 척추질환은 없는지 등에 대해 확인해보시기 바라며 혈관외과를 방문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다리 저림과 감각 이상이 엉덩이 부위까지 나타난다면 척추 신경근 압박이나 말초신경병증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운동 요법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 없이 시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증상의 원인에 따라 적합하지 않은 운동은 오히려 악화 요인이 될 수 있거든요.

    그러므로 우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형외과, 신경외과 혹은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문진 및 신체 진찰, 필요 시 영상 검사(X-ray, CT, MRI 등)와 신경학적 검사(EMG, NCV 등)를 통해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거예요.

    진단 결과에 따라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적합한 치료 계획이 세워질 것입니다. 운동치료는 척추 주위 근육 강화, 유연성 증진, 신경 가동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되지만, 전문 치료사의 지도 아래 점진적으로 시행되어야 해요.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간헐적 파행이라는 증상으로 보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다발이 지나는 척추 중앙부의 척추관 혹은 신경다발의 양쪽으로 2개씩 갈라져 나가는 추간공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발생합니다. 발생하는 부분에 따라 허리통증은 물론 엉덩이, 허벅지, 다리로 이어진 하지 쪽으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편, 허리디스크는 주로 반복적인 충격과 하중으로 섬유륜이 약화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하중과 동작으로 섬유륜이 찢어지면서 발생합니다. 허리를 꼿꼿이 세워 보행할 때는 증세의 변화가 거의 없고, 허리를 구부리거나 앉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은 비슷해도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걷다가 쉬기를 반복하고, 허리를 구부리거나 앉아 안정을 취한 후에 다시 걷는 현상은 척추관협착증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신경인성 간헐적 파행이 주요 요인입니다. '간헐적 파행'은 신경과 혈관의 두 가지 원인으로 주로 구분되며, 발현 증상은 유사하여 정밀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합니다.

    척추문제가 아니라면 말초동맥 혈액순환 장애로도 유사한 증상이 생기며 이는 순환기 내과의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