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유 공장에서 원유을 끓는 점을 기준으로 정제하기 때문입니다.
높은 증류탑에 원유를 넣고 가열시킵니다. (태워서 연소시키는게 아닙니다. 말 그대로 가열시켜 증발시킴)
그럼 원유의 성분 중에서 무거운 기름(아스팔트 등)은 끓어서 증발되지 않고 제일 밑에 남겠죠.
1차로 제일 아래에서 걸러냅니다.
그럼 끓어서 증발된 원유 중 무거운 기름(등유 등) 은 그 위에서 다시 액화됩니다.
2차로 걸러냅니다.
그다음 등유보다 가벼운 증발된 기름(휘발유)은 등유보다 높은 층에서 액화됩니다.
위와 같은 형태로 원유를 증류해 물질별로 나눈답니다.
기름마다 무게가 다른 이유는 탄소결합 수의 차이입니다.
탄소가 많이 결합할수록 끓는 점이 높아지기 때문에 끓는 점이 높은(무거운)순서대로 아래에서부터 증류합니다.
탄소가 많이 결합한 기름은 무겁고 탄소수가 적은 기름은 가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