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차는 130년 역사 동안에 사용하면서 여러 가지 비상대책 방법이라든지 소화 방법에 대한 것들이 완벽하게 준비된 반면에 전기차는 본격 보급된 지 10년뿐이 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더욱이 최근에 완성도 좋은 전기차가 바닥에 배터리를 배치하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많이 설치하고 있고요. 이번에 테슬라 차량도 바닥에 배터리가 장착돼 있는 차량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 이 배터리 자체가 리튬이온 배터리인데 충격이나 압력을 크게 받으면 언제든지 배터리 쪽에 문제가 생기는 부분들이 많고 또 불이 한 번 확산이 되면 물속에서도 불꽃이 꺼지지 않는 이런 특성을 갖고 있는 게 지금 현재 배터리라고 볼 수 있어서 기존의 내연기관차하고는 완전히 다른 화재 양상을 띠고 있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 발생시 불을 끄기가 힘들다는 이유는 불꽃이 전기 전류를 통해 전기 배터리의 전기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불꽃이 있는 곳에서 전기를 끄려면 먼저 전기차의 전기 배터리를 차로부터 분리해야 합니다. 또한, 전기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높은 온도로 녹슬기 쉽기 때문에 전기 배터리를 분리하기 전에 적절한 온도로 식히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불을 끄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