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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통불퉁침팬치
울통불퉁침팬치

추위와 잠의 상관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영화에서 보면 조난당한 사람들이 있잖아요.

이런 사람들은 잠을 잘려고 하면 잠을 자면 안된다고 깨우잖아요

추우면 잠이 오는 이유가 있나요?

더 안올듯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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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럭스마가린
    럭스마가린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기온이 낮을때 잠이 오는 이유는 우리 몸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기 때문입니다.


    추위를 이기기 위해서 근육은 경련해서 열을 내고 피부는 열 발산을 막기 위해 수축합니다.


    따라서 추운 곳에 오래 있어서 이런 활동을 많이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피로가 누적돼 잠이 올 수 있습니다.



    또, 평소에 잠들 때 우리 몸의 온도가 약간 낮아지는 것도 관련이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체온이 약간 낮아지면 뇌가 잠들 때라고 착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추운 날에 잠이 오는 이유는 우리 몸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추위를 이기기 위해 근육은 경련해서 열을 내고, 피부는 열 발산을 막기 위해 수축합니다. 따라서 추운 곳에 오래 머물며 활동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로가 누적되어 잠이 올 수 있는 것이죠. 또한, 평소에 잠들 때 우리 몸의 온도가 약간 낮아지는 것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추워서 체온이 낮아지면 뇌는 잠들 때라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추위에 의해 심부 체온이 32~33도 이하로 떨어지면 체온을 높이려고 뇌로 가는 혈류를 줄입니다. 그러면 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며 잠이 오게 됩니다. 만일 심부 체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지면 심폐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면서 정신을 잃고, 심하면 사망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세포에 전달되는 에너지 양이 감소하게 되고 생체활동이 느려지게 됩니다.

    또한 혈관이 수축하며 산소공급이 뇌에 원활히 되지않아 뇌신경이 둔해지고 졸음이 오게 됩니다.

    일종의 혼수상태나 기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추운 곳에 있으면 정신이 '번쩍'들 것 같지만, 오히려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근육이 경련하며 열을 내는데, 이로 인해 에너지 소비량이 많아져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또한 평소에 우리 몸은 잠이 들 때 온도가 약간 낮아지는데, 이로 인해 뇌가 '잠이 들 때'라고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또 '동곤증'이라 부르는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동곤증은 정식 명칭은 아니고, 춘곤증에서 나온 말로 의학 용어로는 '계절성 정서장애'라고 불립니다.

    유달리 겨울이 오면 자꾸 졸음이 몰려오고, 매사에 의욕이 줄어들어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밤에 잠에 잘 들지 못하고 낮에 졸리며, 심하면 우울증 등 정서적 변화로 이어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