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 장수 고선지장군의 생애는 어떻게 되는지요?

Question

안녕하세요? 고구려유민이라고 알고있는 고선지 장군은 당나라 장군으로 이슬람세력과도 전쟁을 했는데요 고선지 장군의 생애는 어떠했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고선지는 당나라에서 태어난 고구려 유민 출신입니다.

당시 당나라는 각 지역에 절도사를 두었는데 이민족 출신들도 생각보다 고위직에 등용되는 등 생각보다 열린 사회였습니다. 고선지 이외에도 이정기, 서역출신 안록산, 백제출신 흑치상지,등 당나라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고위직에 오른 인물들은 많습니다.

고선지는 당나라의 서역 정복을 진두지휘한 인물이었으며, 탈라스 전투로도 유명합니다.

그전까지 혁혁한 전공을 거두며 승승장구하던 고선지였으나 이 전투에서 패배후 강등되었습니다. 이후 안록산의 난 때 정벌군으로 활동했으나 모함을 받아 반역자로 몰려 처형당했습니다.

Answer 2

고선지 장군은 고구려 유민 출신으로 당나라에서 활약한 장군입니다. 고선지는 721년 당나라 유격 장군으로 임명되어 토번과 여러 차례 싸워 승리하였습니다. 그리고 747년 안서도호부의 부도호로 임명되어 파르미 고원을 넘어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까지 진출하는 등 서역 지역을 정복하는데 공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비단길의 경영을 놓고 751년 아바스 왕조와의 대결인 탈라스 전투에서 동맹군 카를룩 군의 배신으로 패배하였습니다. 게다가 안사의 난을 진압 과정에서 감군 변영성의 배신으로 참수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