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원하지 않는데 임신을 강요하네요..
결혼 3년차 된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최근에 남편 친척분들을 코로나 이후로 첨 만나게 되었어요.이야기를 하다가 임신 이야기가 나왔죠.
저는 아이를 낳을 생각도 없는데 나이가 젊으니까 아이를 낳아야 한다, 후손이 필요하다,아이를 낳으면 행복하다 는 말을 계속 하시더라구요.
어른들께서 말씀하시는데 아무 말도 못하고 웃기만 했죠.
가끔 남편도 아이를 낳으면 행복하겠다 라는 말을 하는데..
서로 일도 바쁘고, 원하지 않는데 아이를 낳아야 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굳건한후투티38입니다.
그 누구의 말도 듣지마시고, 본인과 배우자가 결정해야할 일입니다.
두분이서 충분히 논의하시고 낳고 싶다는 결론이 나와야 낳으셔야지 누군가에게 맞출 필요 전혀없습니다.
시댁식구들은 며느리를 자손을 낳아서 그집안의
대를 이어주는 도구로서 바라보는 경향이 아직까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아기를 잉태하는 순간부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은
엄마의 책임이며 견뎌내야 하는 부분이며
출산후 부터는 한생명을 키워내는데 온 정성을 쏟는것도 대부분 엄마의 몫입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때 아기를 갖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선한극락조167입니다. 어느정도 마음과 삶 그리고 시간에 여유가 생길 때 아이 챙기는 것이 제일 낫죠 남편과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때에 아이를 만드는 것이 나을 지 의논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원하지 않으면 안하면 됩니다
어른들은 아무래도 아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도 결혼했는데 아이는 있어야지 라는 생각이죠
하지만 아이도 부모가 될 준비가 되어야 가질 수 있는겁니다
환경, 금전적인 부분, 마음의 부분들이죠
남편에게 확실하게 말씀드리는게 좋습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말이죠
인지를 시켜주시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겨운푸들41입니다.
아이를 원하지 않는데
주변의 가까운 분들이 임신을 원해서 많이 힘드시겠네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건 엄마가 아닐까요?
그러니 엄마가 될 준비가 되었을때,
아이를 원할 때
낳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되네요
다른 사람은 내가 통제할 수도 바꿀 수도 없지만 나는 통제하고 바꿀 수 있으니
주변의 말과 생각을 통제하려 하기 보다는
듣기 싫은 말을 들었을 때는
마음속으로 '난 괜찮아' , 나는 지금 준비가 안됐어'라며
스스로를 통제(바꾸)하며 평온함을 찾아 보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