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경제부흥은 미국의 눈감아주기 일까요?
인도가 영국의 경제규모를 앞질렀다는 기사를 보았는데요.
인도의 경제부흥에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눈감아주기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전문가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인도의 경제성장률은 6~7%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요..일각에서는 중국을 견제하기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긴한데 영국의 인구수는 7천만명때 비해 인도는 14억명에 달하는 인구와 정보기술부분 및 제조업쪽에 투자비중이 증대하고 있는데 중국을 대체할 경제구도 선도역할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도의 경제부흥이라기 보다는 영국의 침체로 인한 GDP경제를 추월한 게 정확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인도의 GDP가 처음으로 영국의 GDP를 추월하게 되었는데, 미국이 눈감아주기가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바보짓으로 인한 인도의 어부지리 성장이라는게 더 맞을것 같습니다.
현재 유럽 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가 고 인플레의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은 지난 2020년도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를 우려하여 화폐찍기 국체발행등을 통해서 너무나도 많은 화폐 유동성을 늘렸던게 이유인데, 그 와중에 유럽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게 NATO가입을 꼬드겨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할 수 있는 되지도 않는 명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서는 우크라이나를 돕겠다고 하고서는 본인들은 멀찌감치 뒤에서 원조도 제대로 안해주고서 응원하는식이었고, 금융을 포함한 무역제재를 한답시고 러시아를 고립시키려고 하더니 러시아-중국-인도 카르텔을 만들어줘버렸지요.
러시아가 수출하는 원유와 천연가스를 중국과 인도가 아주 저렴하게[물론 예전보다는 비싸지만 유럽이 미국이나 사우디에서 수입하는 가격보다는 수입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인도는 어부지리로 성장을 하게 됩니다. 왜냐면 남들은 비싸게 석유사서 원자재가격 올라간 것 반영하는데 인도는 저렴하게 원유와 천연가스 사서 사용하니 더 이윤을 많이 남기게 된 것입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미국도 유럽도 본인 국가들 인플레이션 때문에 못견디니 남의 국가 신경 쓸 여력이 있었을까요. G20에서 러시아에 대한 규탄을 하고자 했으나 그것조차도 무산되었지요. 오히려 지금은 러시아가 유럽에게 중간 배로관이 고장나서 수리를 하려면 오래 걸린다는 되지도 않는 거짓말로 유럽 길들이기를 하고 있는 중이지요. 그러는 사이에 유럽은 겨울 전력난에 석탄까지 때야하는 상황까지 간것이고요.(비싼 천연가스 수입하게 되면 인플레이션을 더욱 앞당기는 결과가 생기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불쌍한 유럽이 되었네요)
인도도 화폐 유통량이 많아 인플레 수준이 높은 편임에도 다른 국가들의 경기 부진이 더욱 심각하다보니 영국의 GDP를 앞지른 결과를 낳게 된 것입니다. 인도랑 중국이랑 거의 동맹이라고 봐도 좋을정도로 사이 좋은 애들인데 미국이 눈감아주기를 할리가 없죠. 지금은 러시아-중국-인도 천연가스나 원유 걱정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나라들입니다.
앞으로 유럽의 침체는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어서 독일도 무너질 가능성을 배제하면 안될 것 같네요
좋은하루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도도 경제가 성장하는 국가이며
앞으로 유망한 국가임은 사실이나
미국의 입장에서는 인도보다는 중국이 더 거슬리는 존재입니다.
이에 따라 인접한 곳에 있는 인도를 통하여 중국을 견제하려는
움직임도 취하는 등 질문자님이 이해하신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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