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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298
백석298

단백뇨가 심할경우 집에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성별
남성
나이대
61
기저질환
간이식, 혈압
복용중인 약
면역억제제, 혈압약

최근 병원에서 신장수치가 많이 안좋고 단백뇨 수치가높게 나온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해보자고 하는데 두려워서 안하고 있는데 집에서 취할수 있는 좋은방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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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혈압이나 면역 억제제 장기 복용으로 인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고 신장에서

    단백질 흡수력이 감소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오히려

    단백뇨를 악화 시킬 수 있어서 저단백식이를 하는 것이 좋으며 생 야채 등

    전해질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끓인 후 국물은 버린 후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맵고 짠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단백뇨란 소변으로 단백질이 배출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신장은 여러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중요한 역할은 체내 수분과 전해질을 적절히 유지하고,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한 후 발생하는 노폐물을 여과하여 소변으로 배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여과 기능을 담당하는 신장의 기구를 사구체라 하며, 사구체는 작은 모세혈관이 모여 형성된 집합체입니다. 신장은 사구체를 통해 하루에 약 180ℓ의 수액을 여과하며, 이 중 99%는 세뇨관에서 재흡수되어 하루에 1∼1.5ℓ만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정상적인 사구체는 혈중 단백질을 여과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어떤 이유로 단백질이 많이 여과되어 소변으로 배출되면 이를 단백뇨라고 합니다.

    단백뇨가 나타난다고 해서 항상 신장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신장 또는 전신질환(신증후군, 급만성 신염, 신우신염, 유전성 신염, 신장 종양,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당뇨병, 다발성 골수종, 루푸스, 소염진통제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단백뇨는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운동, 발열, 오랜 서기, 정신적 긴장, 추운 환경 노출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원인이 사라지면 단백뇨도 없어집니다. 이를 단순성 단백뇨라고 하며, 비교적 건강하고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서 신장 기능 이상이나 전신질환이 없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단백뇨를 진단하는 가장 간단하고 기본적인 방법은 소변검사로, 신장 이상의 70∼80%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검사용 막대테이프를 소변에 담가 시약의 색 변화로 단백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색이 노란색에서 녹색, 푸른색으로 변할수록 단백뇨의 양이 많음을 뜻합니다. 소변검사는 밤새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아침에 공복 상태로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물을 마시면 소변이 희석되어 단백뇨가 실제로 있어도 검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반 소변검사에서 단백뇨는 음성이며, 24시간 소변을 모아 검사하면 하루 약 150㎎ 정도가 배출됩니다.

    단백뇨가 검출되면 신장 전문의를 만나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며, 단백뇨는 일과성, 간헐적, 지속적 단백뇨로 구분됩니다. 일과성 단백뇨는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검출되었다가 반복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로 추가 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간헐적 단백뇨는 3회 이상 소변검사에서 2회 이상 단백뇨가 양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로, 신질환에 의한 단백뇨라고 생각되지만 예후는 비교적 좋으며, 1∼2년간 추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지속적 단백뇨는 검사 때마다 계속 단백뇨가 나타나는 경우로 신질환에 의한 단백뇨로 볼 수 있으며, 신증후군의 경우 하루 3.0g 이상이 배출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 단백뇨로 판명되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특히 하루 1.0g 이상의 단백뇨가 배출될 때는 신조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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