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중건 과학전문가입니다.
첫번째는 시각적인 방법으로 산맥이나 큰 물줄기, 해안가 등 두드러진 지형을 보고 날아간다는 겁니다. 또한 낮에 이동하는 철새들은 해의 위치를 보는데 남쪽으로 날아가야 할 경우 낮에는 해를 왼쪽에 두어야 하고 저녁에는 오른쪽에 두고 날아야 하는 것을 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지형이 없는 바다를 횡단하거나 밤에 이동을 하는 경우에는 별의 위치를 길잡이로 삼는다고 합니다. 실제 별의 위치를 달리보이게 할 수있는 돔에서 새들의 비행 방향을 실험해 본 결과 새들은 별의 위치에 따라서 나는 방향을 바꾸는 것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새가 흐린 날, 해도 별도 보이지 않는데 길을 찾는 것은 새들이 지구의 자기장을 길잡이로 삼는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학자들은 새의 몸 속에는 어떠한 나침반 구실을 하는 기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통신에 이용하는 비둘기의 경우 앞을 볼 수 없게 눈가리개를 해도 집을 잘 찾아 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