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닫고 들어간다는 것은 우선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달래기 시작했다는 징표로 받아들이는 게 맞습니다. 엄마에 대한 불만, 감정을 표출하는 것은 맞지만 그래도 분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엄마에게 의존하는 아이는 의도적으로 엄마와 떨어지기 어렵습니다. 이젠 힘든 상황에서 혼자 일정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만큼 아이가 컸다는 신호가 바로 혼자 있으려는 행동입니다.
아이는 순간적으로 화가나서 방으로 들어가서 문을잠그고 본인이 화났다는걸 표현하는겁니다. 지극히 정상적이구요. 그럴때 일수록 부모의 대처가 중요합니다. 그렇게 한다고해서 아이를 다그치거나 언성을 높이시지말구 아이가 나올떄까지 기다려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는것이 제일 중요하구요. 아이가 만약 잘못이 있다면 아이의 잘못된행동을 간단명료하게 잡아주시고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꼭 안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