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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봉고133
소중한봉고13323.10.21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에 관한 질문

나이
36
성별
남성

안녕하세요.

저희 옆집에 어떤 아주머니가 한 분 사시는데요.

다른 집들은 정말 다 조용한데, 옆집 아주머니는 정말 쉴새없이 소음을 일으켜요.


쾅쾅쾅 탁탁 툭 탁 쾅 쿵쿵쿵 톽 탁 탕탕탕 탁탁탁탁!!


정말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계속 무언갈 부딪치고 내려치고의 무한반복 이거든요?


소음과 충격음이 엄청 크게 울리는데, 옆집에서는 진짜 정신없고 산만하게 느껴져요.


시끄럽다고 주의를 줘도 그때뿐이고, 하루이틀 지나면 또 무한반복입니다.


특히 밤11~ 새벽4시경 까지도 계속 무언갈 두드리고 내려치고 부딪치며 소음을 일으키다가, 2-3시간 정도 조용한가 싶으면, 아침 6시경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아주머니가 밤에 잠을 잘 못자는거 같고(잠이 적거나) 밖에서 생활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집에서 계속 쿵쿵 탁탁 쾅쾅 내려치고 부딪치는 소음을 계속 몇년째 일으켜요.


현관문도 짧은 순간에 여러차례 열고닫고 반복해요. 무얼 깜빡 했는지 꼭 2-3차례 현관문을 다시 열고 닫고 반복하더라구요. 밤이고 새벽이고 문 쾅쾅 닫는건 일상이구요.


그리고 건물 복도에 창문이 있는데, 자신의 집이 춥거나 덥다고, 복도창문을 열고 닫기 위해, 하루에도 수차례 복도에 나와 복도 창문을 열고 닫고 반복해요. 1층당 30여 세대가 살거든요. 유일하게 이 아주머니만 복도에 창문을 열고 닫기위해 바쁘게 복도 끝과 끝을 이동하며(대략 20-30m) 하루에도 몇차례 열고 닫아요. 물론 다른집들은 복도 창문 신경쓰는 집이 전혀 없어요. 이 아줌마만 계속 복도를 왔다갔다하고, 복도 창밖을 멍하니 바라보고 서있거나 그래요.


쿵쿵쾅쾅 탁탁탕탕 거리는 소리도 복도에 매일 쩌렁쩌렁 울려요. 밤낮새벽 가리질 않아요.


마주쳐서 대화해보면 아주머니가 이상해보이지는 않거든요?


한층에 30여세대가 사는데 전부 조용합니다. 반대쪽 옆집이나 윗집이나 3-4식구가 사는데 아무소리 안들리거든요.


이아주머니는 혼자사는데 하루라도 조용할날이 없어서요.


이쯤에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위 아주머니처럼 쉴새없이 움직이고 소음을 일으키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경우,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의 가능성이 있는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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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대면 진단이나 자세한 병력 없이 정신과적 진단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만

    성인의 경우 ADHD 증상은 주로 충동적, 부주의함 으로 나타나지

    과잉행동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성장하면서 일정부분 과잉행동 교정이 되니까요)

    어렸을 때 부터 과잉/충동 행동이 지속되고 있다면

    맞는 수도 있습니다만. 그건 과거 병력 없이 알기는 불가능 하겠네요 (현재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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