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준 사람이 왜 스트레스받는 제가 문제라고 하면 이게 맞는걸까요?
[상황]
*상대방의 A라는 어떠한 발언으로 인해 상처가 되서 결국 스트레스로 느껴진 상황
스트레스를 받은사람이 상대방에게 아래와 같이 답변을 한 상황
→"A라는 그런 발언은 내가 상처가 된다, 안해줬으면 좋겠다, 나에겐 스트레스가 된다, 그렇게 비수에 꽂히는 말 대신 좋은 다른말로 해주면 좋겠다"
이 말을 들은 당사자가 아래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면?
→"그게 왜 스트레스야? 스트레스 받지마, 스트레스는 본인이 만드는거야, 그건 너가 만들어낸 스트레스야"
[질문]
1. 스트레스를 받은사람 vs 스트레스의 원인제공자 중에 정말 스트레스 받은사람이 문제가 큰 것일까요?
2. 스트레스 받은사람도 그런 뜻이 아니었음을 알고 유연하게 생각할 줄 알아야겠고 원인제공자도 그말은 상처가 되니 사과하고 다른말로 하면 좋겠지만, 서로의 시각에 따른 입장차이가 있는상황에 각자가 이해가 되려면 어떤 상황으로 대화가 되어야 맞는걸까요?
3. 특히 원인제공자는 스트레스를 받은사람에 "그래 넌 그렇게 생각할수 있겠구나" 하는 공감을 전혀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공감하고싶지도 않음) 보통 어른스럽고 유연한 사람은 어떤 대처방법을 쓰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물적게얼음많이입니다.
1. 스트레스는 상대적이라 의도가 그렇지 않더라도 상대방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글쓴이의 얘기처럼 불편함을 얘기했는데도 '너가 만드는거야' 라는 답변을 한다면 매우 배려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2. 말씀해주시는 걸 신경쓰는 것 또한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에 그냥 그 사람은 그러려니 하는 편이 낫습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기에...
3. 대부분의 사람은 글쓴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불편함을 얘기하면 공감을 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상대방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도수치료 잘하고싶다.입니다.
A라는 사람이 정말 현명한 사람이라면 질문자님에게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말을 했던간에 그 말을 들었던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좋게 말한 상황인걸로 보여집니다. 근데 A라는 사람이 왜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다면 그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며 A라는 사람은 이해와 배려심이 떨어지는 사람으로써 더이상 가까이 두시는건 멀리하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