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도움반 다니는게 왜 놀림거리가 돼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도움반 다니고 있는 학생인데요

도움반에서 나오던 길에 제 친구를 봤는데 제 친구가 제가 도움반에서 나오는걸 보고 그때부터 점심시간 등등 만날 때마다 어!? 도움반 다니는 얘다! 라며 저를 놀리길래 하지말랬는데 계속 하는거에요 그리고 제가 도움반 다니는걸 알게된 친구들이 왜 도움반 다니냐고 너 그냥 평범한 보이는데 등등 있었는데 도움반 다닌다고 놀리는 얘도 좀 많아졌고요

저는 자폐증이 있는데 거의 다 나은 상태고 애들보다 수학, 국어 같은게 어려워서 도움반에 다니는건데

초딩때 이름으로 놀림받은적이 있어서 놀림받는게 너무 무서웠는데 도움반 다닌다고 막 놀리니까 부끄럽고 너무 속상한데

제가 도움반 다닌다고 애들이 절 꺼려하고 무시하는 그런 행동을 할까봐 도움반에 들어가는 거랑 나오는게 무서운게 되었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일단 학원의 강사들보다 더 대단한 학교선생님들이 거의 과외식으로 공부시켜주는데  감사하게 생각합시다. 

    계속 놀리는 아이들은 학복신고 하고 강력하게 대응하세요 

    우물쭈물 넘어가지말고 어짜피 놀리는 성격이상한 것들 나한테 다 필요없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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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도움반 다닌다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본인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대로 받으면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오히려 그걸 가지고 놀리는 행동이 잘못된 거지, 글쓴님이 이상한 게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평범해 보이는데 왜 도움반 다녀?라고 말하는 건 자폐나 학습 어려움에 대해 잘 몰라서 하는 말에 가까워요.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사람마다 어려운 부분은 다 다르거든요. 어떤 사람은 운동이 어렵고, 어떤 사람은 사람 관계가 어렵고, 또 어떤 사람은 공부 방식에서 도움이 필요한 거예요.

    무엇보다 글쓴님은 본인이 힘든 부분을 알고 도움을 받으려고 하고 있잖아요. 그건 창피한 게 아니라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놀리는 애들 때문에 도움반 들어가는 게 무섭고 위축되는 건 너무 당연한 감정이에요. 예전에 놀림받은 기억까지 있다면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고요.

    근데 사람을 도움받는다는 이유로 낮게 보는 건 그 친구들의 미성숙한 태도 문제이지, 글쓴님의 가치 문제가 아닙니다.

    혼자 계속 참기 힘들면 담임선생님이나 도움반 선생님께 꼭 이야기해보세요. 장난처럼 보여도 반복되면 충분히 괴롭힘이 될 수 있어요. 글쓴님은 보호받아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