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뇌전증은 완치 보다는 결국 꾸준히 경과를 관찰해야 하는 질병에 속하고 있어서
약물을 끊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재발의 위험성은 항상 내포하고 있습니다.
뇌전증의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로 구분되고 두 치료 방법 중 약물 치료가
우선이며 기본입니다. 뇌전증 환자 10명 중 7~8명은 약으로 조절되며 약으로 조절되는
7~8명 중 3명은 2~5년 정도의 약물 치료 후에 약을 끊어도 경련이 재발되지 않습니다.
약물로 조절되는 나머지 3~4명은 약을 끊으면 경련이 재발하므로 오랜 기간 항경련제를
복용해야 하며 약물로 뇌전증이 완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는 대략 10명 중 3명 정도입니다.
이들 중 수술 치료의 대상이 되는 환자는 뇌전증 수술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