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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소보로크림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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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은 언제부터 족보를 가지게 되었나요?

조선시대 양반사회에서는 족보라는거는 양반들의 전유물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누구나 족보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서민들도 족보를 언제부터 가지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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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줍게웃는타킨108
    수줍게웃는타킨108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후기에 이르러서 신분제가 동요하면서 일반 서민들도 족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구에서 성씨는 삼국시대부터 왕족, 귀족층에서 사용하기 시작했으나 전국 각 본관의 지방 세력가 이하 수준까지 일반적으로 보편화된것은 고려시대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고 각 지역 호족세력이나 건국 과정에서 공을 세운 사람들에게 성씨와 본관을 하사, 이들의 가문 계통 기록이 족보의 원형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민들이 족보를 가지기 시작한 것은 조선후기 때부터입니다. 조선후기 양란 이후 신분제가 동요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를 축적한 양민들이 족보를 위조하거나 매입하기도 했습니다. 공명첩 등을 이용해 실직은 아니지만 명예직의 관직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족보는 양반의 전유물이었지만 1894년 갑오개혁으로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면서 서민들도 양반들만 갖던 족보를 본격적으로 가지게 되었습니다. 법적으로는 양반제가 없어젔지만 사회적 문화적으로는 양반의 명망과 위엄을 모두가 가지려한 결과 족보가 일반화하기 시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