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부르봉 완정이 7월 혁명으로 무너지고 루이필리프 1세가 새로운 프랑스 국왕이 되어 7월 왕정이 들어섭니다.
1835년 루이 나폴레옹은 스트라스부르에서 민중과 군대가 합세하는 봉기를 일으켜 7월 왕정을 뒤집고자 하나 호응이 적어 실패, 추방되게 됩니다.
미국으로 망명했다가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으로 스위스로 돌아왔고, 오르탕스가 죽은 후 그의 재산을 상속받고 영국으로 건너가 프랑스 정계에 진출할 야망을 춤었습니다.
1846년 피렌체에 있던 아버지 루이 보나파르트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자 가석방을 요청하나 거절당하고 이에 석공으로 위장해 탈옥하게 됩니다.
결국 그는 영국 런던으로 갔고, 아버지의 유산을 상속받게 됩니다.
1848년 2월 혁명으로 7월 왕정이 무너지고 제 2공화정이 수립되자 프랑스로 귀국해 정계에 진출하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공화국 임시정부가 6월 노동자 폭동을 강경하게 진압, 이에 따라 노동자들은 공화국을 냉대하기 시작했고 이를 기회로 본 그는 9월의 제헌의회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프랑스로 귀국, 제헌의회는 대통령 직선제를 골자로 하는 헌법을 채택했고 이에 따라 1848년 12월 모든 성인 남성이 유권자 자격을 가지는 대통령 선거가 치러집니다.
루이 나폴레옹은 출마, 6월 노동자 폭동 이후 보수파들이 소유권 보호, 가톨릭 윤리와 가족을 모토로 한 안정당을 창당해 그를 지지하게 되었고, 보나파르트주의의 계승자, 프랑스의 영광 재현을 내걸고 농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