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는 현재 알려진 바로는 전형적인 감기증상(인후통, 열, 근육통 등)과 더불어 야간에 식은땀 증상이 흔하며 후각상실 등은 잘 보고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체로 경증환자가 많았다고 하나 이미 백신 접종이나 이전 감염등으로 인한 효과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후각 상실은 이전 변이들에서도 10% 미만에서만 관찰되었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없다하여 코로나19 감염증의 가능성이 낮다고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다른 원인에 의한 감기는 증상만으로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서는 미각 및 후각 상실이 특징적으로 발생하여 감기와 구분될 수 있는 점이 있긴 하지만 해당 증상이 없다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두 가지에서 나타나는 인후통 증상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결국 상기도 감염증 증상이 있다면 코로나 바이러스 PCR 검사를 확인하여야 확진 또는 배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