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껍질 색에 따라 맛이나 식감이 미세하게 다르다. 흰 양파는 식감이 단단하고, 노란 양파는 매운맛이 덜하다. 자색양파나 적양파는 수분함량이 높아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양파껍질은 색깔에 관계없이 모두 영양소가 풍부하다. 흰색이나 자색, 적색양파 모두 껍질 속에 다양한 영양분이 함유돼 있다. 대표적인 것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유화아릴’과 혈전 생성을 방지하는 ‘퀘르세틴’, 항산화 영양소인 ‘플라보노이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퀘르세틴은 양파 알맹이보다 껍질 부분에 최대 60배나 더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양파의 효능을 보려면 어떤 양파든 껍질까지 있는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출처 자색양파즙이 더 좋다?…양파 효능, 핵심은 '이것'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