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 무너진 시장경제가 쉽게 풀리지 않는거 같은데요. 삶이 더 팍팍해지고 힘든 이유가 있나요?
코로나때 무너진 시장경제가 쉽게 풀리지 않는거 같아요.
자영업자들의 파산과 곡소리가 많이 나는거 같구요.
시장경제로 인해 사람들의 삶이 더 팍팍해지고 힘든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코로나 때 버티기 위해서 자영업자들은 빚을 내서 버텼고 코로나가 끝난 지금
그 빚을 갚으면서도 현재 먹고살 매출을 내야 하지만 물가의 상승으로 마진도 줄고 소비도 줄어들어
악재가 겹친 상황입니다
실제로 올해 우리나라는 작년보다 실질 소득이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즉 물가상승율 보다 임금상승율이 작았기에 가처분 소득이 감소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해결되려면 내수시장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미국과 금리차이가 벌어진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택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좀 더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할 전망입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코로나라는 아무도 예상못한 전염병이 전세계에 퍼졌습니다. 그래서 전세계 각국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 돈을 더 찍어냈습니다. 보통 원래 예산도 더 찍어내는데, 이런 위기까지 더해졌으니 돈이 더 필요해졌고 더 찍어낸것이죠. 이렇게 늘어난 돈은 환자들 수용하고 치료하고, 백신사고, 밥주고, 치료해주는 간호사 의사들 월급주고 등등 비용에 쓰입니다. 그리고 소비 둔화되니까 돈 쓰라고 지원금까지 뿌렸고요.
이렇게 돈이 양이 단기간에 많이 늘어나니 상대적으로 물건의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단순 예시로 한달전에 돈100개 라면100여서 돈1개로 라면1개 바꿔먹었는데, 이제는 돈 200개, 라면100개 되니까 돈2개로 라면 바꿔먹게 됏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오른 물가를 잡으려고 금리를 올렸습니다. 금리는 돈의 가치인데 금리를 올려야 돈의 가치가 오르니 상대적으로 물건의 가격이 낮춰질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물가는 갑자기 많이 오른상태, 그리고 물가 잡으려고 금리 오른상태(내야할 이자가 더 많아져 주머니에서 돈이 더 많이 빠져나감)라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소비를 줄입니다. 그래서 자영업자 분들도 많이 힘들고 기업들도 정리해고도 하고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은 이거 해결하려고 돈좀 풀려고 다시 금리 낮추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한중 경제전문가입니다.
자영업자들의 파산과 같은 현상은 소비패턴 변화와 제한된 정부 지원 그리고 높은 부채 부담으로 인해 가속화되었어요
팬더믹 동안 공급망의 중단 인플레이션, 경기 불안 등이 사람들의 생활을 더 어려운 상황으로 몰았습니다 이러 요소들이 시장경제 회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기업의 재정 압박이 커졌기 떄문이에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시기에 과도하게 풀린
유동성과 더불어서 그 이후의 원자재 수급 문제로
물가가 엄청 오르는 등 이에 따라서 현재까지도
어느정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주기에
어렵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저도 자영업자고 코로나 때 초저 금리로 대출을 연장하고 대환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지금에 비하면 매출이 10배는 높았습니다 코로나 때의 긴급 조치를 해 주었다면 이제는 조금 더 유지할 수 있게끔 정부가 도와줄 필요가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그 반대로 가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커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단순합니다 실제 사용자가 대출을 받아서 집을 구매하거나 전세를 구하려고 할 때 규제를 하지 말고 서울 경기만 집이라던가 인프라라던가를 설치하지 말고 지방산업 육성에 매진해야 되는데 지금처럼 지방에 보내는 세금을 자르지 않기만 해도 괜찮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시장경제에서 경쟁과 효율성이 강조되지만, 위기 상황에서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같은 외부 충격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취약계층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고, 불평등이 심화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는 성장과 수익을 중시하지만, 그로 인한 노동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종종 간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