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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1725년(영조 1) 경종 연간에 있었던 신임옥사(辛壬獄事)를 소론 측의 무고라 판정한 처분.
영조 즉위 직후 정국은 경종대에 이어서 여전히 소론이 주도하였다. 그러나 소론의 주도권은 잠시로, 1725년 1월 영조는 소론들을 축출하고 노론으로서 정국을 구성하였다. 이를 을사환국(乙巳換局)이라고도 한다. 환국 직후 경종 연간에 있었던 신임옥사를 무옥으로 판정한 을사처분을 발표하였다.
역사적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종이 재위 4년 만에 승하하자, 왕세제로 있던 영조가 왕위에 즉위하였다. 이를 계기로 정국은 커다란 전환을 맞이하게 되었다. 1721년(경종 1)과 1722년(경종 2)에 있었던 신임옥사로 많은 화를 입은 노론에게 자신들이 지지했던 영조의 즉위는 재집권의 기회였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을사환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