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에 토목 진로 정해서 준비하려는데 늦은 걸까요?
현재 고졸에 기능사 2개 가지고 있는데 늦었을까요... 산업기사 취득 해서 시작 해보려는데 마음이 싱숭생숭 합니다.
자세하게 앞으로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하나 싶은데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상세하게 답변 부탁 드려요ㅜㅜ
요즘에는 나이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토목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힘든 일이라고 생각해서 시작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준비하셔서 도전하신다면 아주 크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직자이시라면 산업기사나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시면 장래에도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토목 분야는 개인의 경력을 관리해주는 시스템이 있어 자격증만 있으시면 특급으로 인정받으실 수 있습니다.
최근 기준이 개정되어 학력자만으로도 경력이 있으면 일정 등급까지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신입으로 토목직을 생각하시는 거라면 다른 분야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토목의 시공, 설계, 연구 어느 분야에서든 나이 때문에 적응하시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35살이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이미 26~27살의 나이부터 시작한 젊은 친구들과 일하시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저는 BIM 분야를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랫동안 BIM의 활성화가 진행되었지만 아직 업계에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습니다.
BIM 운용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한 후 관련 분야로 접근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토목, 건축의 모든 사업이 전면 BIM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장래적으로도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아직 자격증만 가지고 있고 현장 경험은 전무한 상태라 거의 신입 수준의 경력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토목분야에 입문하고 싶은 열망이 있다면 나이는 그다지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다가올 AI 시대 토목분야는 AI가 대체 불가능한 분야이다 보니 차근 차근 경력을 쌓아 나가다 보면 그 누구보다 더 안정된 삶을 살수 있을까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