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부양책 합의가 되면 어떤 업종이 괜찮을까요?
돈이 풀리는 만큼 달러가치가 낮아질텐데 골드만삭스,jp 모건 그룹같은 금융쪽이 나을까요? 아니면 실물경기쪽으로 요새 반도체가 괜찮다고 하던데.. 애플이나 인텔,마이크로 소프트 그런쪽이 수익이 괜찮을까요?
질문자님이 언급해주신 주식 모두 좋은회사들입니다. 금융 쪽은 주식시장에서 가격모멘텀을 주지 않고 있어 언제 오를지 알 수는 없지만 밸류에이션이 괜찮은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금리의 기조를 유지하면 은행은 예대마진을 남기기 어렵다는 생각에 주가가 오르지않는 것 같네요. 요새 반도체 경기가 좋은 것은 맞습니다. 사이클을 타는 업종인데 요새 호황인 만큼 주식시장에서는 선반영되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볼 때 하향사이클이 와도 꾸준히 매수하신다면 수익이 날 것입니다. 그래서 질문자님이 말씀해주신 주식들을 적정비율로 조합하여 투자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금융30%, 반도체30%, 빅테크기업 40%이런식으로 포트폴리오를 맞춰서 투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부양책은 한 번이 아니라 계속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는 나아질 기미가 없고, 코로나로 인해 완전 사라질 산업들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죠. 최근에 잘 나갔던 기업들이 앞으로도 주도적으로 산업을 이끌 가능성이 높습니다.
언급한 애플이나 마소 등이죠. 하지만 이 모두가 전부 플랫폼 기업이 되려고 하는 사실상 경쟁자들이기 때문에 변화된 지금 산업시대에선 1등을 제외하면 모두 도태할 위험도 내포해 있습니다. 예를들어 최근 애플이 cpu 등을 자체 생산하겠다고 하여 M1을 출시하였고 인텔이 거의 회복 불능수준이 될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고 테슬라 역시 애플이 아이카를 내놓겠다고 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였지요.
경기가 좋지 않으면 금융주들 역시 돈이 돌지 않아서 좋지 않습니다. 주가의 영향에 가장 먼저 움직이는 것이 그들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떻게 확답을 드린다면 이것은 자신의 말에 가치가 있다고 하며 그 말에 가치를 매겨 파려는 사기꾼일 뿐입니다. 좀 더 시장 상황을 잘 주시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겁니다.
투자를 어느정도 하시는 분이시라면 이것만 명심하세요. 돈은 멈출 수 없고 어디로든 흘러가야하기에 투자에 신중한 것은 좋지만 하지 않는다면 기회를 놓칠수도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