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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비버63
단단한비버6324.01.24

"마각이 드러나다" 라는 말은 어디서 유래한 것인가요?

소설 등을 읽다보면 '드디어 마각이 드러나다'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 용어는 어디서 유래했는 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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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각이 드러나다'는 숨기고 있던 일이나 본래 모습이 나타나는 것을 뜻합니다. 이 용어는 원나라 때 연극 '진주조미'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연극에서 말 역할을 맡은 사람이 실수로 사람의 다리를 보여주게 되면서 '마각노출'이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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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1.2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각은 [말 마] 자와 [다리 각]로 이뤄진 한자어입니다. 마각은 '말의 다리'입니다. '숨기고 있던 꾀가 밖으로 드러나는 일'을 '마 각'으로 표현한 것은 원나라 때 연극 <진주조미 >에서 시작되었으며 연극하다가 말 배역을 맡은 사람이 실수해서 그만 말의 다리가 아니라 사람의 다리임이 밝혀지고 만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말인 척하다가 사람임을 드러내 보였다는 것에서 '마각노출'이라는 말이 생겨났고 마각이 드러나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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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각이 드러나다 말은 숨기고 있던 일이나 본래의 정체가 자신도 모르게 또는 뜻하지 않게 드러나는 일을 가리킵니다.

    로우 마 지아오( 말의 발이 드러나다)의 일차 직역은 말의 발이 드러나다 이지만 여기서 마는 동물의 발이 아닌 성씨 중에 마씨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명나라를 건국한 주원장 부인이 바로 큰 발의 황후로 불리는 마 황후 이었습니다.

    고대 중국은 전족으로 발이 작은 것을 미의 상징으로 여겼고, 큰 바른 천시 되었죠.

    유래는 명나라를 건국한 주원장 부인의 발이 컸습니다. 발을 숨기고 싶었던 주원장 부인에게는 비밀 이었던 것입니다.

    한번은 가마를 타고 가는데 바람이 불어 가마 차양이 나부끼면서 많은 사람들 앞에 큰 발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본 많은 사람들이 마황후의 발이 드러나다 라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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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각이 드러나다라는 말은 숨기고 있던 일이나, 본래의 정체가 자신도 모르게, 또는 뜻하지 않게 드러나는 일을 말하며 명나라를 건국한 주원장의 부인이 바로 ‘큰 발의 황후’였고 추후에 마차를 타면서 마황후의 발의 크기가 드러나기에 이러한 말이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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