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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달한소쩍새248
활달한소쩍새248

자주 체하는 것은 어떤 문제일까요?

나이
31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X
기저질환
X

위장에 딱히 문제는 없지만 최근 들어 약하게 자주 체합니다.

천천히, 소식함에도 불구하고요.

예전과 달리 큰 변화라면 아침 기상 후 따뜻한 물을 마시는게 습관인데

너무 벌컥벌컥 마시면 명치가 아파 천천히 마시게 되었네요.

위장이 기능적으로 많이 약해져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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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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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마 내시경 검사도 받아보셨을 것이고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들으셨을 듯 합니다. 이런 경우를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합니다. 위장 기능이 떨어져서 속쓰림, 답답함을 자주 느끼는 것이지요. 가급적 자극은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도 천천히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소화불량, 체하는 원인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소화는 부교감 신경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소화불량, 즉 체증의 원인은 신경성인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과도한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이 되며,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시험을 앞둔 사람에게 나타나 곤란한 상황을 빚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른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스트레스나 긴장을 하게되는 경우 위장관 기능을 떨어뜨려 음식물 소화를 더 느리거나 빠르게 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장내 박테리아가 증식하면서 가스를 만들어 내게 되고 이로 인해 소화기능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 위장은 심부에 위치해 있고 갑작스런 차가운 음식물 혹은 물은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기능성 위장장애의 증상으로 보이며 물을 드시는 것은 나쁜 행동은 아니지만 아침 식사를

    오랜 기간 하지 않다가 아침을 드시는 경우에는 위산 분비가 과다하게 날 수 있어 적응 기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물만 드시는 것 보다는 밥이나 죽을 드시는 것도 좋을 수 있으며

    과일이나 신 음식은 속쓰림이 더 발생할 수도 있어 간이 적게 베인 음식이 좋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어릴 적부터 많이 듣는,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잘 지키지 않는 수칙이기도 합니다. 음식은 꼭꼭 씹어먹고, 음식을 먹으면서 스마트폰을 하는 등 다른 행동을 하는 걸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외에 다른 곳에 신경이 팔리면 그만큼 씹기에 소홀해지기 때문입니다. 또 음식은 가능한 천천히 먹고, 골고루 균형 있게 하루 3끼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 또한 피해야 합니다.

     

    찬물은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물은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온도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맹물을 마시는 게 힘들다면 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그 중에서도 우리가 잘 알고있는 매실차와 생강차가 체증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나아가 식후 한 컵 이상의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소화에 좋지 않습니다. 위의 소화액을 희석해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또, 콜라나 사이다 등 탄산음료 섭취도 소화에 악재로 작용합니다. 탄산음료에 함유된 과도한 설탕, 카페인 등은 위에 부담을 줄 뿐, 소화에 도움되지 않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음식을 먹자마자 자리에 앉아 일하거나, 누워서 TV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체증을 일으킬 확률을 높일 뿐 아니라, 역류성 식도염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식사한 뒤에는 아무리 바쁘거나 졸리더라도 잠깐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팔다리를 움직여 스트레칭을 하는 등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과격한 운동은 음식물의 역류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손발을 자주 지압하고 배를 문질러주는 습관은 체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지압은 생활 속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체증 예방법인데요. 엄지와 집게손가락 사이에 움푹 들어간 합곡혈을 어느 정도 압력을 가해서 꾹꾹 눌러주고, 손가락 하나하나도 시원함이 느껴질 만큼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가락과 발바닥도 마찬가지로 적당한 압력을 가해 마사지해줍니다. 등을 두드리거나 쓸어내리는 것도 좋은 마사지 방법이니 따라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어렸을 때 부모님이 "엄마 손은 약손~" 이라며 배를 문질러주신 경험 다들 있으실 텐데요. 이같이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배를 지그시 문지르고 마사지하여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실제로 자율 신경이 활성화되어 장 기능이 원활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체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손발이 차고, 자주 체증이 발생하는 사람은 여름에는 과도한 에어컨 냉방을 피하고, 환절기나 겨울에는 쌀쌀하고 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건 삼가야 합니다. 추위로 인한 혈액순환 저하가 체증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분들은 평소 족욕이나 반신욕을 해주면 몸이 따뜻해지며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을 사용하기가 여의치 안다면, 타월이나 찜질팩을 이용하여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스트레스 환경을 피하는 것이 체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일단 체증이 발생하면 위장에 휴식을 주기 위해 한 끼나 두 끼 정도는 금식하는 것이 좋으며, 증세가 호전되면 죽이나 미음처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조금씩 먹도록 합니다. 두통이 심하다면 진통제 복용도 고려해볼 수 있고,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이상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의외로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입니다. 장운동은 스스로 조절할 수는 없지만 걷기등 신체활동이 부족하다면 하루 30분정도 걷기가 배변활동 및 소화에 매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기능성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단순 증상으로 질병을 확인하기는 힘듭니다. 위염이나 위궤양, 식도염 등에서도 소화불량 증상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 악화된다면 내과에 내원하여 상담해 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기능성 소화불량부터해서 기질적인 원인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원인의 가능성이 있는 식도염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식도염에 걸리면

    식도쪽에 격통

    가슴통증

    출혈

    연하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도염은..

    당뇨등의 전신질환이 있을때 나타날 수 있으며, 구토하는 습관이 있을시, 위산역류에 의해 식도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도염의 치료

    식사후 바로 눕는 습관을 교정하셔야합니다.

    금연을 하셔야합니다.

    커피, 초콜릿, 오렌지주스 등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셔야합니다.

    감염에 의한 식도염의 경우, 항생제를 복용하셔야할 수 있습니다.

  •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자주 체하는 증상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이나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증상이 병적인 상태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 파악을 희망하신다면 소화기내과 진료를 보시고 필요한 검사 및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권준구 의사입니다.

    속이 더부룩 하다, 소화가 안되고 약간 쓰리다 라는 증상을 호소 하는 것을 보통 기능적 소화불량이라고 진단합니다.

    그 중 속이 비면 쓰리고 아프다가 음식을 먹으면 가라 앉는 소화성 궤양과 유사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배와 술이 병을 악화 시키며, 사람에 따라서 밀가루음식이나 우유, 육류가 증상을 악화 시키기도 합니다.

    보통은 내시경 검사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위장관 운동을 조절하는 돔페리돈, 이토프라이드, 레보프라이드 등의 약물로서 대증치료 하며, 신경안정제를 사용 하기도 합니다.

    역시 자극적인 음식은 좋지 않습니다. 커피와 음주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아무래도 빈속에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서 위염 등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증상이 지속된다면 위내시경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