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근육이 개발된다면 운동 선수들 기록이랑 대회에서 규정에 큰 변화생길까요?
최근 과학 쪽 뉴스들을 보다보니 인공 근육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더라고요. 로봇에 사용하기 위해서 개발된 기술이지만 이게 언젠가는 인간에게도 적용될 수도 있을 거 같단 생각도 들더라고요. 만약 인공 근육을 이식받게 되어서 기존의 인류가 가질 수 있는 신체 능력을 상회하게 된다면 스포츠계는 어떻게 될까요? 올림픽 같은 국제 대회에서는 이런 기술들이 사용 금지되게 될까요? 아니면 인공 근육을 사용하는 선수들만의 별도 리그가 생길까요?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인공 근육 이식으로 신체 능력이 인간 한계를 넘어선다면 스포츠 경기의 공정성이 크게 위협받을 것입니다.
기존 선수와 인공 근육 이식 선수 간의 격차로 경쟁 구도가 변하며 별도의 사이보그 리그가 생길 가능성도 높습니다.
규제 기관은 인공 장비 사용 기준을 새로 마련해야 하며 윤리적 논쟁도 커질 것입니다.
스포츠의 본질인 인간 한계 극복이라는 가치가 재정의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기술과 인체의 경계가 스포츠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
인공 근육 기술 발전에 대한 깊이있는 질문이신듯 합니다. 저도 이기술이 스포츠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인공 근육이 개발되어 인간의 신체 능력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적용된다면, 스포츠 기록과 대회 규정에는 엄청난 변화가 있을것입니다. 예를 들어 KAIST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 근육은 기존 인간 근육보다 17배 더 강한 고기능성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기술이 적용된 선수가 등장한다면 기존의 기록은 무의미해질수있습니다.
올림픽과 같은 국제 대회의 경우, 공정성과 스포츠 정신을 위해 기술적인 도핑을 강력히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인공근육은 사용이 금지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인간 본연의 능력으로 겨루는 스포츠의 의미를 훼손할수있기 때문이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는 선수들만을 위한 별도의 리그나 스포츠 종목이 생겨날수도있습니다. 마치 패럴림픽처럼, 기술의 보조를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가 탄생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스포츠의 정의와 인간 능력의 한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논의가 될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규 전문가입니다.
인공근육의 역할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인공근육에 의해 일반인 대비 능력치가 상승한다면 제제가 되겠죠.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매우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도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도핑 및 신체 개조등 인위적인 기록 향상에 대한 제한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습니다.
인공 근육이 치료 목적이 아니라 경기력 향상에 사용될 시 규정상 출전 금지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특정 리그인 사이보그 올림픽이라던가 사이보슬론 등 E스포츠 기술 기반으로 새로운 규정과 카테고리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