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문화는 동양과 서양 모두에서 발달 했죠?
동양과 서양에서 젓갈 문화가 모두 발달한 것이 맞는가요? 아무래도 섬나라와 해안가 인근 국가는 과거에 식재려 보관에 용이하기 위해 염장을 하며너 발달 했을 것 같은데 인문학적으로 식습관과 연결지어 설명 부탁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젓갈의 역사와 세계의 젓갈문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천 년 전 동남아 메콩강과 중국 남서부 일대에서 시작됐다고 추정된다.
태국 카피(kapi), 베트남 맘(mam), 일본 시오카라(shiokara), 필리핀 바궁(bagoong), 인도네시아 페다(pedah)·트라시(trassi), 말레이시아 벨라칸(belacan) 등이 대표적이다.
젓갈에 대한 삼국사기의 기록
젓갈에 대한 최초기록은 『삼국사기』 신문왕조에서 볼 수 있다.
신라 신문왕이 왕비 김씨를 맞이할 때의 폐백 품목에 쌀, 술, 기름, 꿀, 장, 메주, 포와 함께 젓갈이 들어있다.
이때의 젓갈은 어패류로 담근 것 뿐만 아니라 채소류에 누룩, 술지게미 등을 섞어 담근 절임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네이버 지식백과] 젓갈 [Jeotgal, 鱼酱] - 짭조름한 밥도둑 (맛있고 재미있는 한식이야기, 2013. 1. 2.)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양과 서양 모두에서 젓갈 문화가 발달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 발달 과정은 서로 다른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양에서 젓갈 문화는 주로 일본, 한국, 중국 등의 국가에서 발달하였습니다. 이들 국가는 모두 바다와 인접해 있으며, 특히 일본과 한국은 지형적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어서 해산물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았습니다. 그래서 이들 국가에서는 과거부터 해산물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발전시켰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젓갈입니다. 젓갈은 해산물을 염장하여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게 만든 음식으로, 이를 통해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해산물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면 서양에서는 젓갈과 유사한 음식으로는 안치오비(Anchovy), 사멜(Smelt), 피클(Pickle)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음식은 동양에서의 젓갈과는 전혀 다른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동양과 서양에서는 모두 젓갈과 유사한 음식이 발달하였지만, 그 발달 과정은 각자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배경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젓갈은 동양과 서양 모두에서 발달한 조미료이며, 역사적으로도 굉장히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중국과 한국, 일본 등에서 다양한 종류의 젓갈이 발달했습니다. 중국에서는 가오취(高鱼脍), 바지락, 오징어 등을 이용해 만든 젓갈이 유명하며, 한국에서는 멸치, 오징어, 새우 등을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젓갈이 발달하였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고츠우오(鮋魚), 새우, 가오리 등을 이용한 젓갈이 발달하였습니다.
서양에서는 로마 시대부터 다양한 종류의 젓갈이 발달했으며, 그 중에서도 유명한 것으로는 구스토의 고급 육수인 가라멜라 까눌레(Garum)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등에서 다양한 종류의 젓갈이 발달했습니다.
따라서 젓갈은 동양과 서양 모두에서 발달한 조미료로, 지역별로 발전한 고유한 특징이 있으며, 전 세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