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의 통일은 676년 신라가 통일한 것으로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고 배웠습니다. 이 통일이 진정한 통일이라 볼 수 있을까요?
삼국통일 (676년)에 신라가 고구려와 백제를 통일하여 한반도를 하나로 만들었다고 배워왔습니다. 이후 약 1,000년 동안 고려와 조선 왕조가 이어졌습니다. 분명히 3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도 통일이라는 관점이라고 볼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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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는 648년 나당 동맹을 체결하고, 660년 백제, 668년 고구려를 멸망시켰습니다. 그러나 당나라의 야욕에 당과 전쟁을 하여 기벌포에서 676년 최종 승리하여 통일을 달성합니다.
그러나 고구려가 멸망하고 30년 이후 고구려 옛땅에 발해가 건국되었습니다. 그런데, 발해는 고구려를 계승하였으며, 스스로도 '고려'라고 외교 문서에 적시하였습니다.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발해를 당의 지방 정권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발해는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하죠. 만약 신라가 삼국통일을 했다면 중국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이라 봅니다. 그러나 발해는 고구려를 계승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통일이 될 수 없습니다. 이런 지적은 조선 후기 실학자 유득공의 지적과도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을 통일한것은 고구려가 멸망한 668년입니다.
676년은 기벌포 전투에서 한반도를 통째로 점령하려는 당나라를 몰아낸 연도로서 통일의 완성으로
볼수 있지만 한반도 북부지방과 요동지역을
당나라에게 빼앗긴 반쪽짜리 통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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