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앞에만 오면 눈을감아요. 반찬이맛이없는건 아닌데. .
유치원을 갈땐 신나게놀다와서 피곤한가
졸려서 밥맛이없나
했는데 집에있는 휴일에도
자고일어나 아침식사 점심식사 시간에도
눈을감고 도통밥을 못먹어요
안먹는건지도ㅜㅜ
누나도 그나이때에 밥양도 줄고 자꾸 간식만
찾았어서
간식양을 줄이고 최대한 밥먹고나서
1시간 후에나 주기로하고 식사를합니다
좋아하는 반찬이있을땐 아주잘먹는데
왜그러는지. . 엄마반찬이 마음에 안드는걸까 싶구요
괜히 자책하는엄민입니다ㅜㅜ
좋은방법이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식사 준비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가버리곤 하는데,
여기다 밥 먹이기가 전쟁이 되면 정말 진이 빠지죠...
일단, 조언을 드리기에 앞서
아이마다 식욕과 취향이 제각각이라, 먹이기의 <왕도>란 없다는 점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좋다더라, 저게 좋다더라 보다...
최대한 아이의 취향에 맞추면서 가능한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초등학교 전의 아이라면 보통 식사 중에도 집중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또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서, 오히려 반찬이 많을수록 식욕을 잃거나
골고루 먹는 일이 공부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 나이의 경우 <핑거푸드(말 그대로 손가락으로 집어먹게 만든 음식)>를 권유합니다.
즉, 어머니가 주고 싶은 재료들과 아이가 좋아하는 재료를 섞어서
스스로 손가락으로 집어먹게 하는 거죠.
특히 이 나이의 아이의 경우 큰 건더기를 거부하는 아이도 많은데요
재료를 가능한 잘 다져서 비빔밥이나 볶음밥처럼 만든 뒤 김에 싸주고 나 하는 방법도 있고
동그랗게 말아서 살짝 튀겨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어린아이에서 숟가락이나 포크 등을 사용하는데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핑거푸드가 아주 효과적입니다.)
핑거 푸드의 이점을 다시 요약하자면
재료를 골고루 넣을 수 있고,
너무 많은 반찬속에서 아이가 곤란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며,
숟가락과 포크 사용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 추가되는 조언 1.
다급한 마음에 아이가 입을 벌렸을 때
미리 음식을 넣어버리는 경우가 흔치 있지요...(네...저도 몇 번 그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아이는 강요당한다는 생각에 음식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식을 삼키지 않고 입에 물고 있는 경우는 두려워서 받아 넣었을 뿐
사실은 토하고 싶다는 마음이 반영된 것입니다.
이런 경우 계속 먹이지 마시고 한두 시간 기다렸다 다시 한 번 더 식사를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 추가되는 조언 2.
밥상머리 예절을 중시하는 한국 사회에서
아이에게 식사 시 혼나거나 예절을 강요하면 식사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식사 시 가능한 조용하고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시되
아이가 돌아다니면서 먹거나 딴짓을 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세요.
결국, 아이는 식탁과 어머니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답니다 ^^.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떻게 싫어하는 반찬을 맛있게 해주어도
아이는 먹지않을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은 잘먹는다면
싫어하는 반찬을 잘게 다져서
고기나 좋아하는 반찬과 먹도록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갘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5세 아이들 중에는 식사시간만 되면 한바탕 전쟁을 치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 먹겠다고 버티는 아이, 돌아다니며 먹는 아이, 음식으로 장난치는 아이, 장난감을 갖고 놀면서 먹는 아이, 심지어 싫어하는 음식을 먹이면 바로 토해버리는 아이까지…. 그런데 이런 식사 버릇은 부모로 인하여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밥을 굶으면 배고플 텐데…’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여야지…’라는 마음에 아이의 행동에 맞추어 밥 먹이기에만 급급하다면 잘못된 아이의 식습관은 고쳐지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아이의 식습관을 고치고 싶다면 조금은 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식사 중에 부적절한 행동을 하면 단호하게 “안 돼!”라고 말하고, 식사할 때의 규칙과 이를 지키지 않았을 때 가해지는 패널티를 간결하고 단호하게 이야기해주어야 합니다. 정해진 규칙을 아이가 따르지 않을 경우, 부모는 미리 알려준 패널티를 일관성 있게 적용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아이를 혼낼 때 감정이 격해진 것과 협박에 가까운 표정과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잘못되었지만 아이가 나쁜 것은 아니므로 혼을 낸 후에는 바로 너는 착한 아이라는 사실을 인식시키고 감정을 바꾸어주어야 하는데 그런 과정이 생략되면 아이가 충격을 받습니다. 물론 아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먹기는 하지만, 부정적 기억은 상당히 오래 갑니다.
안녕하세요. 강신영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편식이 심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편식하는 수가 줄어들기는 하지만 당장에 엄마의 마음은 안타깝고 서운한 감정이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재료와 질문자님께서 아이에가 먹이고 싶은 음식 재료를 섞어 볶음밥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잘 먹게 된다면 점점 더 질문자님께서 원하는 음식 재료를 넣어 아이에게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밥 먹기 전에는 간식을 주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배고 고픈 상태에서 밤을 먹어야 하는데 미리 간식을 먹어 버리면 막상 밥 먹을 시간엔 배가 고프지 않으니 밥을 멀리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밥을 너무 안 먹어서 고민이시군요.
일단 아이가 밥에 흥미를 느껴야 하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식단을 짜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우리 ㅇㅇ랑 저녁에 먹을 반찬을 만들어 볼꺼야 저녁밥 먹을 때 맛있게 먹자'
이렇게 미리 아이에게 식사 시간을 알리는 거지요
아이가 음식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실제 식재료를 손질한다던지 예를 들어 콩나물 다듬기, 과일 씻기, 등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재료들을 함께 손질해보세요
그리고 반죽을 뭉치는 과정 등을 함께 해보는 것도 아이에겐 놀이로 인식이 되면서 음식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돼요
밥을 싫어하면 '밥전'과 같이 간식처럼 보이는 식사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어쩌다 식사 자리를 뜨지 않고 있을 때 충분히 칭찬을 해주세요
힘들텐데 바르게 앉아 있구나!
밥을 먹을 때마다 격려를 해주세요
밥을 다 먹어서 키가 아빠보다 더 커질꺼야!
잘했어! 우리아이 최고야!
아이가 앉아서 밥을 먹을 때마다 지금 한 행동이 아주 바람직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
비언어적 표현도 써야 하구요 따뜻한 눈빛, 활짝 웃어주기, 안아주기 등입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간식을 아예 사놓지 않는 것 보다는 밥을 안먹으면 밥대신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조금씩은 구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 숨겨두셨다가 조금씩 주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아이가 밥을 다 먹을 수 있도록 티비등을 틀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육아·아동 분야 전문가 김성훈아동심리삼당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유치원을 다닐정도라면 아이가 어느정도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표시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아이와 대화해서 아이가 무엇때문에 그러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리 시간이 걸려도 혼자먹는 습관을 가질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고 지도해주세요~. 먹여주는게 습관이되면 향후고치는게 힘들수도 있습니다.
밥먹는 시간을 길게 가져가주고 중간중간 밥을 먹이도록 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그외에 쌀전을 해주는 방법도 있구요. 아이의 활동량을 늘려 아이가 배고픔을 유도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