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커피 3샷은 집중력을 유지하는데 정말 도움이 되셨겠지만, 아무래도 의존도가 높아지게 되면 신체적인 부담이 따르기 마련이랍니다.. 갑자기 중단하시게 되면 뇌의 아데노선 수용체가 적응하지 못해서 두통과 피로가 찾아올 수 있어서 단계별 감량이 필요합니다.
1) 디카페인을 섞어보시는 방법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첫 주는 3샷 중에 한 샷을 디카페인으로 바꿔보시어, 익숙해지면 다음주에 50:50으로 바꿔보시길 바랄게요. 다음엔 1샷을 일반, 2샷은 디카페인, 이런식으로 조금씩 디카페인 비중을 높여보시길 바랍니다.
2) 집에서 일하실 때 커피가 생각 나시는건, 카페인이 땡겨서라기보다는, 집중을 시작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필요성을 느끼시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카페인이 없는 루이보스나 향이 강한 페퍼민트 차로 루틴을 대체해보셔서 뇌에 새로운 감각을 부여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거에요. 치커리 뿌리나, 보리커피 오르조라는 제품도 고려해보시길 바랄게요.
3) 기상 후에는 코티솔 호르몬이 천연 에너지를 만들어내니, 첫 커피 섭취를 기상 1~2시간 이후로 늦춰주는 카페인 지연 방법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4) 오후의 나른함은 커피 대신에 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 걷기, 찬물 세안으로 뇌 혈류량을 늘려서 해결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분 섭취가 부족하시면 뇌는 피로감을 더 느끼니 커피 한 잔 대신 물 1~2잔을 시원하게 마시는 습관을 들여보시길 바랄게요. 몸이 스스로 에너지를 내는 시스템을 회복할 때까지 조금만 여유를 갖춰주시어, 실천해 보시길 바랄게요.
뇌는 생각보다 새로운 습관에 3주면 금방 적응하실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