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단백뇨를 줄이기 위해서 단백질을 아예 끊는건 고령에서는 1)근감소, 2)면역저하, 3)회복력 저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권하지 않습니다.
[목표 섭취량]
단백질 과잉 섭취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최소량을 확보하는 적정 단백 제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장 기능 저하가 의심되거나 단백뇨가 지속되실 경우 단백질을 체중 1kg당 하루 0.6~0.8g 범주로 맞추는 전략을 많이 사용합니다. 현재 어머님의 식사가 단백질 하루에 체중 1kg당 1g이상이셨다면, 보통 20~40%까지 줄이는 것만으로 단백뇨와 신장 부담을 충분히 낮출 수 있겠습니다. 원래부터 적게 드시던 분(0.8g/kg/일 근처)셨다면 단백질을 0.6g까지 줄여보시고, 염분(나트륨) 제한 1,500mg이내, 혈압 조절, 체중/혈당 관리가 단백뇨 개선에 더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어떤 단백질]
섭취량을 줄이시는 대신, 줄어든 양만큼은 가급적 생물가가 높은 단백질(살코기, 생선, 달걀)로 채워주셔야 근 손실을 막을 수 있겠습니다. 단백질을 줄이게 되면 배가 금방 고프시거나 전체적인 에너지 섭취가 줄어들 수 있겠습니다. 복합탄수화물(고구마, 잡곡밥, 보리밥, 감자, 귀리밥, 현미밥, 단호박), 지방(올리브유, 아보카도)을 통해 총 열량은 충분히 섭취하셔야 근육 분해해 에너지로 쓰이는 것을 막을 수 있겠습니다.
[약에 대해]
신장이 더 나빠질 수 있다는건 일부 약(혈압약 계열입니다)이 시작 초기에 크레아니틴이 일시적으로 오르거나 칼륨이 올라갈 수 있어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 단백질은 무리하게 끊지 마시어, 체중당 0.6~0.8범주로 챙겨주시어, 현재 섭취량에서 20%정도 먼저 줄여보시고, 3개월 이후 재검사(eGFR, 크레아티닌, 알부민/크레아티닌비, 혈압, 칼륨)를 통해 주치의와 범위를 재조정하는 방향이 필요하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