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나무들은 환경조건만 맞으면 수백년을 살 수 있나요?

오래된 나무들은 몇백년도 살고 그러던데

나무들은 환경조건만 맞고

환경이 생존에 적합한 조건으로 충족이 되어 있다면

어떤 나무든지 간에 백년이상 살 수가 있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나무마다 원래 수명이 많이 다릅니다 어떤 나무는 환경이 아주 좋아도 수십 년 정도가 보통이고 어떤 나무는 수백 년 이상 사는 것이 가능합니다

    나무 수명은 단순히 물 햇빛 온도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종 자체의 성장 속도 목질 구조 병해충 저항성 상처 회복 능력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빨리 자라는 나무는 비교적 짧게 사는 경우가 많고 천천히 자라는 나무는 오래 버티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환경이 좋으면 더 오래 살 수는 있지만 모든 나무가 백 년 이상 사는 것은 아닙니다 쉽게 말해 오래 사는 능력 자체도 나무 종류마다 타고나는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채택 보상으로 396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환경 조건이 좋다고 해서 어떤 나무든 수백 년 이상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무는 동물과 달리 일부 조직이 계속 새로 만들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따라서 줄기 끝과 뿌리 끝의 분열조직이 살아 있는 한 매년 새로운 잎, 가지, 목부, 체관부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소나무, 세쿼이아, 은행나무, 주목 같은 종은 수백 년에서 수천 년까지 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모든 나무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어떤 종은 애초에 빠르게 자라고 빨리 번식한 뒤 비교적 짧게 사는 전략을 택하는데요, 예를 들어 버드나무, 포플러, 일부 자작나무 등은 빠르게 성장하지만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은 편입니다.

    이처럼 수명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빠르게 자라는 나무는 대체로 조직이 비교적 가볍고 성장 효율에 집중하는 반면, 장수하는 나무는 단단한 목재, 높은 방어 화합물 생산 전략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환경이 좋아도 안전한 것은 아닌데요, 뿌리가 자라날 공간이 부족하거나 가뭄, 홍수, 곰팡이 감염, 해충과 같은 요인에 의해 오래된 나무도 죽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도시 가로수는 물과 영양이 충분해 보여도 뿌리 공간 제한과 열 스트레스 때문에 장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무는 동물과 달리 분열 조직을 통해 세포를 계속 재생할 수 있어 환경 조건만 완벽하게 유지된다면 대부분의 종이 백 년 이상 생존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종마다 유전적으로 결정된 최대 수명이 다르며 미생물이나 해충에 대한 저항력 차이로 인해 모든 나무가 장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성장이 빠른 포플러나 자작나무는 대사 속도가 빨라 수십 년 만에 노화되어 죽는 경우가 많으며 주목이나 소나무처럼 성장이 느리고 화학적 방어 기전이 뛰어난 종들이 수백 년 이상의 수명을 누리기에 유리합니다. 결국 환경이 최적이라 하더라도 나무의 물리적 구조를 지탱하는 능력과 병원균에 대응하는 생물학적 한계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나무가 반드시 백 년을 넘겨 살 수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든 나무가 조건만 맞으면 수백 년 사는 것은 아닙니다.

    나무마다 수명이 유전적으로 다르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나무나 소나무는 장수종이지만, 일부 수종은 수십 년 내에 생을 마칩니다.

    환경이 좋아도 나무도 결국 노화와 구조적 한계로 인해 수명이 제한되는겁니가.

    정리하자면 나무의 수명은 환경뿐 아니라 종 특성에 의해 크게 결정된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습니다. 나무도 수명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포플러나 자작나무 같은 종은 성장이 빠른 대신 조직이 약해 대개 40~70년이면 노화로 생을 마감합니다. 반면 은행나무나 주목은 세포 재생 능력이 뛰어나고 병충해에 강해 수천 년을 버티는 유전자를 가진 종도 있죠.

    결론적으로 아무리 환경이 좋아도 단명하는 나무는 일정 크기가 되면 스스로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거나 에너지 대사 효율이 떨어져 자연스럽게 고사합니다. 즉, 나무의 수명은 유전자가 허용한 최대치 안에서 환경 조건이 받쳐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