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타틴c 와 크레아티닌 차이에 관해서 궁금합니다
예전에 운동하다가 횡문근융해증이 와서 그 이후로 2년정도 추적관찰 중인데요. ( 운동좋아하는 30대남성)
크레아티닌은 1.0-1.35까지 나오고 시스타틴c 는 0.8~0.88정도 까지 나옵니다.
다른곳은 이상없음. 단백뇨, 혈압, 당 등 없음.
질문1. 현재 저의 상태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시스타틴 위주로 봐야할지 크레아티닌 위주로 봐야할지.
운동을 좀 하면 크레아티닌이 상승하고 안하면 내려오고... ㅠㅠ 혼란스럽네요. 시스타틴c는 큰차이없습니다.
질문2. 최근 결과에서 cpk가 500정도 나왔는데 이게 운동하면 매번 이정도 올라가는 수치인가요?? 운동을 안해야되는건지... 아니면 원래 근력운동하면 이정도는 올라가는 건지 궁금합니다. 이정도만 올라가도 신장에 타격이 있나요?
질문3. 지금 현재 제 상황에서 다른 이슈만 없으면 투석안할 수 있나요? 너무 걱정되네요
시스타틴C와 크레아티닌은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두 가지 주요 지표입니다. 크레아티닌은 근육 대사의 부산물로,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내 수치가 증가합니다. 운동을 하면 근육 대사가 활발해져 크레아티닌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반면, 시스타틴C는 모든 세포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신장 기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며 근육량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현재 상태를 평가할 때, 크레아티닌과 시스타틴C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레아티닌 수치는 운동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시스타틴C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표입니다. 시스타틴C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 신장 기능이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운동 후 CPK(크레아틴 포스포키나제) 수치가 500 정도 나오는 것은 근력 운동 후 흔히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운동 후 근육 손상이 발생하면 CPK 수치가 상승하지만, 이는 반드시 신장에 타격을 준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횡문근융해증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크레아티닌과 시스타틴C 수치, 그리고 다른 신장 관련 지표(단백뇨, 혈압, 당 등)가 정상이므로, 신장 기능이 크게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보입니다. 다른 합병증이 없다면 투석을 해야 할 가능성은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