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와 달리 체내에서는 혈액이 고화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혈액은 심장으로부터 돌아 인체전체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배출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이 혈핵이 체외로 나오게 되면 굳어버리는데 왜 체내에서는 굳지않고 계속 순환할 수 있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혈액안에는 공기와만나면 산화되어 섬유화되고 달라붙는 피브리노겐이라는 응고성분이 있어, 굳게됩니다.
공기가 차단된 체내에서는 잘 작동하지않고, 작동해도 금방 제거됩니다.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체외에서 혈액이 고화되는 이유는 대체로 냉각 또는 농도 상승으로 인한 것입니다. 그러나 체내에서는 체온, 혈액 농도 등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혈액이 고화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신장, 혈액 내부의 인자 및 혈소판 등 여러 기작이 혈액의 농도와 혈액응고를 조절하여 혈액이 고화되지 않도록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체외에서 혈액이 고화되는 것은 혈액 내의 성분들이 물질 간의 상호작용으로 결합하여 응고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체내에서는 혈액 내의 성분들이 응고되지 않도록 유지되어야 합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몇 가지 인자들인데, 대표적으로 혈액 내의 혈소판, 혈관 내피세포, 혈액 응고 인자 등이 있습니다.
혈소판은 혈액 내에서 충돌하면서 상처 부위로 이동하여 상처 부위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혈관 내피세포는 혈관 벽면을 미끄럽게 유지하여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혈액 응고 인자는 상처가 발생하면 응고 과정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피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대동맥은 분당 약 5리터의 혈액을 실을 수 있으며, 이는 시속 약 20~30km 정도의 속도로 흐르게 됩니다. 따라서 혈액은 정체되지 않아 굳지 않습니다. 반면 혈류가 느려지면서 혈관에 정체된 피가 쌓이면 체내에서도 햘액이 굳는데요. 이것을 혈전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외부 공기와 접촉함에 따라 혈액이 응고되는 것입니다.
체내에서는 계속 혈관을 따라 이동 중이기 때문에 응고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