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술의 종류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소주는 순도 95%이상의 에틸알콜이 주성분입니다.
이 에틸알콜의 함량에 따라 알콜도수가 달랒겠죠...물론, 소주마다 쌀,보리,고구마 등의 희석 첨가물이 있는 것도 있지만..
두껑을 열어둔채로 놔두면 소주내 알콜의 비점이 약 80도, 물은 100도이므로..알콜이 더 빨리 증발 하겠죠..
물론, 공비현상에 의해 물도 조금씩 증발하겠지만 증발되는 속도나 비율이 알콜이 훨씬 빠릅니다.
따라서...열어둔 소주의 며칠 뒤 맛을 보면 조금은 맹숭맹숭한 맛이 나는데...바로 알콜의 증발이 그 이유입니다.ㅎㅎ
도움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