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의 전략은 전격전 ( Blitzkrieg 블리츠크리크 전략 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이 전차, 기계화보병, 항공기, 공수부대 를 이용, 기동성을 최대한 추구한 전술 교리 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기동성 있는 선두집단에 전력을 순간적으로 집중시켜 적의 방어선을 뚫은 뒤 후방전력에 의해 이를 확고히 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동성을 중시한 독일군의 전술은 기계화전에 대비되지 않았던 폴란드군과 프랑스군을 제2차 세계 대전 초기에 무참히 박살낼 수 있게 해 주었으나, 단순한 종심방어 대신 기동화 된 예비 부대를 운용하면서, 돌파한 선두집단의 역량이 소모되는 시기에 맞춰 역습하는 경우 보급선 두절로 인해 전략 예비부대를 소모해버릴 위험성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