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독일은 1차 세계대전 결과 파리조약에 따라 엄청난 전쟁 배상금을 물어야 했으며 패전으로 인해 국민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이때 나타난 인물이 아돌프 히틀러입니다. 히틀러 유창한 언변술과 대중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독일사회주의노동자당 당수로서 독일인의 세계제패의 당위성을 설득해나가는 동시에 유럽인들 사이에서 경원의 대상이었던 유대인들에 대한 안좋은 소문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여 유대인들이 게르만민족의 세계제패를 반대한다고 선전하여 반유대인 전선을 확고히 구축하였습니다. 감정적이었던 반유대인에 대한 정서는 괴멜스에 의해 논리적으로 정형화되면서 무려 600만명의 유대인들이 희생되고 맙니다. 1943년 4월 30일 히틀러의 자살로 독일의 꿈은 사라졌지만 세계를 제패하고자 했던 히틀러는 게르만민족의 우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