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부터 갑자기 계단 오르기나.. 오르막길을 무서워 합니다.
센터에서는 공간지각능력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하고, 아이가 다니는 정신건강의학과병원에서는 집착이 그쪽으로 생겨서 그렇다는데.. 저희 아이는 집착이 엄청 심한 아이에요.. 엄마 손도 뿌리치고.. 아빠 손만 잡고 계단 올라가요.. 학교에서도 담임선생님,도움반 선생님 다 손 뿌리치고.. 엘리베이터타고 다녀요.. 정말 병원 선생님 말대로 그냥 집착이 맞는걸까요?
공간지각 능력이 갑자기 떨어졌다고 보는 건 좀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혹시 계단 관련해서 이벤트나 사건, 자극이 있었는지 확인이 필요할 듯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어떤 이유로 든지 본인만의 루틴이 생긴 거라고 봐야겠지요
(성인 기준 일종의 강박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