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유럽은 스페인, 프랑스, 영국 등이 강대국이었고, 그들은 먼 바다까지 항해가 가능한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기술과 선진화 된 무기가 있었습니다. 그 중 스페인은 스페인함대가 상징적인 군사력의 표본일 정도로 해상군사력이 강했습니다.
콜롬버스가 발견한 아메리카 대륙은 스페인으로서는 가만히 둘 수 없는 기회의 땅이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금은 등 가치가 높은 자원들이 많았고, 당시 대항해시대에 스페인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스페인으로 실어나른 금의 양은 유럽 전체에 존재하던 금보다 더 많았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스페인이 신대륙 개척 및 식민지 건설에 선두주자였던 이유는 당시 그만큼의 국력과 군사력을 갖춘 최강대국이었기 때문입니다. 항해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고, 군사력과 자금이 많았죠. 이후 영국,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 등으로 그 확장의 힘이 이어졌습니다. 제국주의의 끝판왕들이죠.